배우 서영, 오늘 결혼… "결혼식, 둘 아닌 셋이 입장" 고백도

by 민들레 posted Jun 12,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배우 서영(38·본명 김서영)이 오늘 결혼한다.

12일 서영이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1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친구로 만나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레드우드 측은 "두 사람이 1년 반 동안 예쁜 사랑을 키워오다 뜻깊은 결실을 보게 됐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까운 친인척과 지인만 초대한 채 비공개로 열린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된다.

지난 3일 서영은 자필 편지를 통해 혼전임식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는 "다음 주 일요일이면 나도 이제 유부녀다, 조심스럽게 한 가지 소식을 더 알리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예비 신랑과 결혼을 결심하고 준비하던 중 새 생명이 찾아온 것을 알게 됐다"라면서 "결혼 발표 때 같이 알리려고 했지만 너무 초기였고 내가 적지 않은 나이다 보니 여러가지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았다"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서영은 "뱃속에 생명이 찾아온 지 이제 3개월이 지나가고 있다"라면서 "모든 것이 처음인 지라 하루하루 급변하는 몸과 마음 상태에 집중하며 설레는 맘 반, 조심스러운 마음 반으로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결혼식 날 둘이 아닌 셋이 입장하게 됐다"라면서 "지금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일이지만 아이까지 찾아와 준 만큼 더 책임감을 갖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출산 후 다시 멋진 배우로 인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서영은 2006년 MBC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를 통해 데뷔했다. 이어 OCN '키드갱', '메디컬기방영화관', '경성기방영화관', '야차'와 SBS '미세스 캅2',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과 2 등에 출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