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배우·제작진 "천만, 이제 어려울 것이라 했지만…관객이 구원"

by 민들레 posted Jun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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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천만 관객을 돌파를 맞아 제작진과 배우들의 감사 인사 메시지를 전했다.

5월 18일 개봉한 '범죄도시2'는 개봉 25일째인 11일 오후 1시 50분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일에도 33만9167명의 관객을 더한 '범죄도시2'는 이날까지 1017만2349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범죄도시2' 제작진과 스태프들은 "업계에서 흔히들 천만이라는 숫자는 하늘이 내린다고 할 정도로 달성하기 매우 힘든 성과인데, 코로나19 팬데믹이 완전히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하게 돼 진심으로 믿기지 않는 심정이다"라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이어 "모두가 팬데믹을 겪는 동안, 한국 영화계도 역사상 가장 힘든 시기를 지나왔다. 극장의 위기를 모두가 이대로 둬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범죄도시2'의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한마음과 한목소리로 용기를 내야겠다고 생각했다. 5월 18일 개봉일을 일찍 정하고 나서는 오히려 더 담담했다. 우리는 지난 1편에도 경험했듯이 콘텐츠의 힘이 있다면 관객들이 다시 영화와 극장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우리 영화가 지난 3년간 너무 힘들었던 영화계의 숨통을 터 준 것 같아 그 점이 제일 기쁘다"며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범죄도시2'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동석을 비롯한 배우들도 "천만 관객을 영화의 힘이 1할, 관객의 힘이 9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기나긴 팬데믹이라는 터널 끝, 관객 여러분이 극장으로 나와 주셨기 때문에 이런 기적이 생긴 것 같다"고 거듭 인사를 전했다.



다음은 '범죄도시2' 배우들의 감사 인사 전문.

▲마동석 (마석도 역)


"천만 관객은 영화의 힘이 1할 관객의 힘이 9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나긴 팬데믹이라는 터널 끝, 관객 여러분들이 극장으로 나와주셨기 때문에 이런 기적이 생긴 것 같습니다. 1편 때도 믿기지 못할 행운이라고 생각했지만 2편은 그 이상 말로 표현하지 못할 기적과도 같습니다. 다시 한번 관객 여러분께 감사하며 엔데믹 시대 스트레스는 '범죄도시2'로 화끈하게 푸시길 기대합니다."

▲손석구 (강해상 역)

"오랜 팬데믹 기간 만인의 극장이 활기를 잃고 천만 영화는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거란 예상이 많았습니다. '범죄도시2'가 기분 좋게 천만을 넘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한국 영화를 구원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범죄도시2'처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영화들을 지속적으로 극장에서 즐겁게 행복하게 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배우 최귀화 (전일만 역)

"'범죄도시2'가 관객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범죄도시' 시리즈에 출연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대한민국 영화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영화 파이팅!"

▲배우 박지환 (장이수 역)

"'범죄도시2'가 드디어 천만을 넘어섰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여러분의 사랑이 아니었다면 절대 가능할 수 없는 일들입니다. '범죄도시2' 천만 믿기지가 않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배우 허동원 (오동균 역)

"꿈만 같습니다. '범죄도시2'가 천만 관객을 만나게 됐다는 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심히 작업한 작품이 사랑받는 듯 해 더욱 기쁩니다. '범죄도시2'가 관객 모두의 영화가 되길 바라 봅니다. 앞으로의 '범죄도시2'도 배우 허동원도 응원 부탁드립니다."



▲ 배우 하준 (강홍석 역)

"사실 천만 관객이라는 숫자가 너무나 거대해서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1편이 개봉했을 때도 적은 상영관 수에서 시작해서 오직 관객 분들의 응원과 사랑으로 점점 더 많은 관객분들께서 저희 영화를 찾아주셨었는데 천만이라니.. 저희 영화를 응원해 주시는 관객 여러분의 힘이 아니라면 절대 이룰 수 없는 숫자입니다. 저희 영화를 즐겁게 봐주시는 많은 후기들 열심히 찾아보고 있습니다. 저희 영화를 보시고 행복감을 느끼신다는 반응에 정말 뿌듯하고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관객 분들께서 한국 영화를 사랑해 주시는 것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책임감을 가지고 연기를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올해는 모든 분들께 좋은 일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한국 영화 파이팅!"

▲ 배우 정재광 (김상훈 역)

"여러분의 성원에 생각지도 못한 숫자 천만 관객 돌파 소식을 듣고 정말 너무 행복하고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합니다. 무대인사나 SNS 반응을 보면서 정말 관객 여러분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동하고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입니다. 진심을 글로 다 담을 수 없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막내 형사 역을 맡은 것만으로도 행운이었지만 더한 행운을 만난 것 같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배우 음문석 (장기철 역)

"'범죄도시2'가 천만을 돌파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어려운 팬데믹 시기에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극장가를 찾아주셔서 이런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요, 이 에너지, 이 힘을 제가 가득 받아서 앞으로도 좋은 연기,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배우 김찬형 (장순철 역)

"무대가 존재하고 그 무대 위에서 배우가 작품 속 인물을 연기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그 작품을 봐주는 관객이야말로 작품을 완성 시켜주시는 분들입니다! '범죄도시2' 천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고맙습니다! 그 천만의 주인공은 관객 여러분입니다!"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