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앤디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신혜성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2일 앤디는 서울 모처에서 이은주와 결혼식을 올리며 신화 세 번째 유부남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화 멤버들과 직접 축가를 부른 앤디의 사진이 공개되며 오랜만에 뭉친 신화에 반가움을 자아냈다. 슈트를 차려입은 신화 멤버들은 히트곡 'Perfect Man'(퍼펙트 맨) 무대로 앤디의 결혼을 축하했다.
하지만 신혜성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어 팬들은 걱정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축가에는 이민우, 전진, 에릭, 김동완만 축가를 함께했다.
이날 오후 신화의 스타일리스트는 "오빠 결혼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 오빠들 6명 오랜만에 봐서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신혜성의 참석을 암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팬들은 아무런 인증 사진이 올라오지 않고 있는 탓에 신혜성의 참석 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신혜성이 참석은 했으나 카메라에 얼굴을 비추고 싶지 않아 축가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주장과 아예 참석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팽배하게 맞서고 있다.
지난 2021년 SBS 러브FM '신혜성의 음악 오디세이'를 하차하며 신혜성은 "저의 목 상태가 계속 좋지 않았는데 그동안 최대한 티 내지 않으려고 참으면서 방송을 해왔지만 이제는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며 건강상의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후 아무런 소식을 전해지지 않는 신혜성은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앤디는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제가 힘든 순간 저를 웃게 해주고 많이 아껴주는 사람"이라며 "이제는 혼자보다 같이 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한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앤디와 결혼한 이은주는 1990년생으로, 앤디보다 9살 어리다. KBS강릉방송국, KBS춘천방송총국 등을 거쳐 제주MBC에서 아나운서로 활약한 이은주는 결혼을 준비하며 퇴사했다.
앤디, 이은주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합류해 신혼생활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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