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드라마 때문에 다이어트, 밥 한 달 만에 처음 먹어" 깜짝 ('백반기행')

by 민들레 posted Jun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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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이유리가 다이어트를 위해 탄수화물을 끊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이유리, 정상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마녀는 살아있다'에서 부부로 출연하는 두 사람. 정상훈은 이유리를 피했고 이유리는 "앞동 여자랑 바람을 피운 거다. (극중) 불륜남"이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처음으로 간 곳은 이북식 닭개장을 파는 식당. 우리가 아는 빨간 국물이 아닌 하얀 국물이 특징이다. 닭기름을 내서 육개장을 만들어본 적 있다는 이유리는 "닭개장에 파가 많다. 이렇게 파가 많이 든 국물은 오랜만"이라며 밥을 말아 먹었다. 유독 닭개장 맛에 감격한 이유리는 "밥을 정말 오랜만에 먹는다. 한 달 만에 먹는 것 같다"며 "촬영을 계속하고 있어서 닭가슴살, 고구마 이런 거만 먹는다"고 밝혔다. 다이어트를 위해 계속 운동도 하고 있다는 이유리는 아침 6시에 일어나 오후 2시까지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상훈은 반찬으로 나온 오징어젓갈을 맛본 후 "오징어젓갈은 사신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오징어젓갈은 따로 사서 양념을 추가한다고. 정상훈의 정확한 맛 추리에 이유리는 "정상훈 씨가 카피정이다. 식당에서 음식을 먹으면 그대로 맛을 만들어낸다"고 밝혔다.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하던 이유리는 "집에서 가만 있다가도 마녀가 될 때가 있지 않냐. 저희는 거의 말로 싸우다 난장판이 된다"며 정상훈과 즉석에서 부부싸움 연기를 펼쳤다. 이유리는 "정상훈이 이제 국민 욕받이가 될 것"이라 예고해 웃음을 안겼다.

이유리는 KBS2 '학교 4'를 통해 공유, 임수정과 함께 데뷔했다. 그러나 데뷔 직후 주목 받지 못했던 이유리는 "누구 막내딸 역, 국민 며느리를 하다가 '왔다! 장보리'에서 연민정을 만났다"고 밝혔다.

정상훈 역시 오랜 무명 생활을 겪었던 바. 그럼에도 정상훈은 "단역부터 주연까지 해봤는데 나오는 신이 몇 개 밖에 안 돼 힘이 들어간다. 돋보이고 싶더라. 명상까지 했는데도 막상 촬영을 하면 어깨가 올라간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