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전세계 최고 흥행작 영화 '탑건: 매버릭'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 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12일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전체 1위를 기록하며 누적 관객수 332만 9121명을 넘었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라는 폭발적인 흥행 기록과 함께 개봉 1주차 관객수보다 2주차 주말 관객수가 증가하는 기현상인 개싸라기 흥행을 보여줬다.
지난 주말(7월1일~3일) 동안 114만 5257명을 동원해, 개봉 첫 주말(6월24일~26일) 모은 112만 7162명보다 더 많은 관객수가 모였다.
이는 외화 '알라딘'(2019), '보헤미안 랩소디'(2018) 이후 처음으로 이슈와 입소문으로 진정한 흥행 신드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마블 신작 '토르: 러브 앤 썬더'의 개봉을 앞두고 예매 방어에도 선전을 펼친 것이 괄목할 부분이다.
현재 '탑건: 매버릭'은 마블 '이터널스'(2021) 305만 명, '블랙 위도우'(2021) 296만 명을 모두 제치고 매일 누적 관객수를 갈아치우며 팬데믹 이후 외화 최고 흥행작 3위에 단숨에 올라서며 블록버스터의 위엄을 보여줬다.
'탑건: 매버릭'의 입소문 흥행에는 모든 액션을 직접 해낸 배우 톰 크루즈의 리얼 액션이 호평 포인트로 작용했다. 톰 크루즈는 물론 파일럿 역의 모든 배우들이 직접 항공 훈련 프로그램을 마치고 전투기에 탑승했다. 이들이 촬영한 장면은 그린 스크린 없는 짜릿한 리얼 액션으로 관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개봉 3주째인 현 시점에도 골든에그지수 99%를 기록했고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모두 압도적 평점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이같은 폭발적인 반응은 천만 외화 '알라딘'과 개싸라기 장기 흥행을 이어갔던 '보헤미안 랩소디'를 잇는 팬데믹 이후 최초 입소문 롱런으로 식지 않는 흥행 비행을 기대케 한다.
영화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로 현재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