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저렴한 치킨 샌드위치 인기···2분기 판매량 3%↑
시장 경쟁도 치열···요식업체·편의점 등 판촉 활발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값비싼 소고기 대신 저렴한 닭고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고기 버거 대신 치킨 샌드위치가 떠오르며 패스트푸드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어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고물가 속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낮은 원가로 수익성이 더 좋은 치킨 샌드위치를 선보이고 있다”고도 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노믹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요식업체와 편의점 등 138곳이 치킨 샌드위치 판촉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파파이스, 파네라 브레드 등은 최근 새로운 치킨 샌드위치를 출시했으며, KFC와 웬디스, 버거킹은 올해 치킨 샌드위치 광고에 수천만 달러를 지불했다.

파네라 브레드의 나이렌 차드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 처음으로 출시한 닭가슴살 샌드위치가 지금은 가장 인기 있는 샌드위치가 됐다”며 “치킨 샌드위치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아직 시장이 더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도 치솟는 물가에 치킨 샌드위치로 눈을 돌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NPD그룹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지난 2분기에 소비한 치킨 샌드위치는 6억7800만 개로 총 24억 달러(약 3조1396억 원)어치다. 이전 분기보다 3% 증가한 수치다.

치킨 샌드위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닭고기 공급업체들의 수익도 증가하는 추세다. 미국 최대 가금류 업체 필그림스 프라이드는 지난해 상반기에 6600만 달러(약 863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상반기에 6억4300만 달러(약 8413억 원)의 수익을 내며 흑자로 전환했다. 필그림스의 주가도 지난 12개월간 40% 넘게 상승했다. 또 다른 가금류 업체 퍼듀 팜스의 대변인은 “치킨 샌드위치 전쟁이 수요를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 여파로 소비자들도 소고기 등 비싼 고기 대신에 치킨으로 갈아탄다”고 전했다.

 

 

[서울경제]


  1. 가벼워진 주머니에…美, 소고기버거 대신 먹는다는 '이것'
    저렴한 치킨 샌드위치 인기···2분기 판매량 3%↑ 시장 경쟁도 치열···요식업체·편의점 등 판촉 활발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값비싼 소고기 대신 저렴한 닭고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고기 버거 대신 치킨 샌드위치가 떠오르며 ...
    등록일: 2022.08.0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01
    Read More
  2. "부자 친구 많은 동네서 크면 커서 소득 높아"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어도 부유한 집안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동네에서 자란다면 성인이 됐을 때 더 많은 소득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강남 도곡동 일대의 타워팰리스를 비롯한 고급 아파트들이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사진=...
    등록일: 2022.08.0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2
    Read More
  3. "사람이 없었길래 망정이지"…호주서 지느러미 달린 괴물체 추락
    호주 남부 한 양농장에 떨어진 괴물체의 모습. [사진 = 브래드 터커 유튜브 캡처] 호주 남부의 한 양목장에 정체 불명의 괴물체가 추락해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호주 ABC방송과 가디언,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뉴사우스웨일스주 스노이마운...
    등록일: 2022.08.0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1
    Read More
  4. "대중교통 요금 무료"…천정부지 물가에 파격 감면 선택한 스페인
    독일·오스트리아도 '무제한 탑승권' 마련 전 세계적으로 물가가 치솟은 가운데 스페인이 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9월부터 일부 열차의 왕복권을 무료로 배포한다. 사진은 기사 중 특정표현과 관계없음.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스페인 정부가 9월부터 연말까지...
    등록일: 2022.07.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49
    Read More
  5. “빙하야 녹지마” 담요 덮은 스위스 알프스…지구온난화 땜질하기
    13일(현지시간) 해빙을 막는 특수 담요로 덮인 스위스 알프스 론 빙하에 관광객들이 방문해 있다. 2022.07.13 EPA 연합뉴스 스위스 론 빙하가 담요로 뒤덮였다. 11일(이하 현지시간) AFP통신은 스위스 당국이 알프스 산맥 론 빙하의 유실을 막기 위해 특수 담...
    등록일: 2022.07.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2
    Read More
  6. 뒤늦게 드러난 끔찍한 진실 "英서 소녀 1천명 넘게 성착취 피해"
    영국 한 소도시서 1천 명 넘는 소녀 수십 년간 성폭행 피해당해 영국 중부의 한 소도시에서 수십 년 동안 1천 명이 넘는 소녀가 성 착취를 당한 사실이 독립 조사위원회 활동으로 확인됐습니다. 가해자는 주로 아시아계 갱과 택시 운전사들이었는데, 경찰은 인...
    등록일: 2022.07.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03
    Read More
  7. 세계 원숭이두창 1만 명 돌파.. WHO ‘비상사태’ 선포할까
    스페인 2477명, 영국 1736명, 독일 1636명, 미국 925명 등 급증세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는 17일 원숭이두창과 관련된 긴급회의를 열 예정이어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세계 원숭이두창 확진...
    등록일: 2022.07.1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05
    Read More
  8. “아베 암살범 모친, 헌금만 ‘10억’…집까지 팔고 파산”
    8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앞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활동을 하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총기로 저격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오른쪽)을 경호원이 제압하려 하고 있다. 2022.7.8 교도 AP 연합뉴스 아베 신조(67) 전 일본 총리를 살해한 ...
    등록일: 2022.07.1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92
    Read More
  9. 러시아서도 첫 원숭이 두창 감염자 발생…"유럽 여행한 청년"
    러시아 생의학 실험실 러시아에서도 처음으로 원숭이 두창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보건당국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위생·검역 당국인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
    등록일: 2022.07.1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3
    Read More
  10. "오미크론 새 변이 BA.5, 美서 새 유행 몰고 올 듯"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간으로 7일 가장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의 새로운 하위 변이 'BA.5'가 미국에 새로운 코로나19의 확산을 몰고 올 조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BA.5는 최근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을 이끄는 변이로, 미국에서도 ...
    등록일: 2022.07.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3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94 395 396 397 398 399 400 401 402 403 ... 423 Next
/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