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성폭행, 식인 취향 등 추악한 스캔들로 할리우드에서 퇴출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아미 해머(36)가 별거 중인 아내 엘리자베스 챔버스(39)와 다시 만나 재결합설이 나오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는 7일(현지시간) “아미 해머가 그의 스캔들로 소원해진 아내 엘리자베스 챔버스, 두 자녀와 로스앤젤레스에서 돌아다니는 것이 목격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외출은 해머가 케이맨 제도에 있는 리조트에서 콘도 세일즈 및 예약 관리자로 일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처음 가족을 만난 것이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케이맨 제도에서 살고 있다.
한 관계자는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그는 리조트에서 일하고 있다. 완전히 빈털터리이고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하루하루를 보내고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전했다.
챔버스는 결혼 10년 만인 2020년 7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그녀는 법원 서류철에서 “양립할 수 없는 차이”를 인용했다.
해머와 챔버스는 하퍼 그레이스와 포드 더글러스 아먼드라는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해머의 첫 번째 의혹은 익명의 인스타그램 계정인 ‘House of Effie’에서 나왔다. 검증되지 않은 스크린샷에는 해머가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에게 보낸 메시지와 성적인 행위를 상세히 묘사하고 그 배우가 “100%의 식인종이었다”고 인정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배우의 전 여자친구 페이지 로렌즈는 해머가 담배를 피우고 갈비뼈를 먹고 싶은 욕구가 있었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분명히 불안했다"고 말했다.
로렌즈는 "그는 갈비뼈가 어떤 맛일지 궁금해했고, 기본적으로 ‘나는 그것들이 맛있을 거라고 장담한다'고 말했다"고 폭스뉴스에 밝혔다.
해머는 그의 성적 문제와 약물 남용을 치료하기 위해 6개월 동안 치료 센터에 있었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병원비를 전액 납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머는 또한 강간 혐의로 기소되었지만, 이를 부인하고 있다.
챔버스는 스캔들이 터졌을 때 인스타그램에 “충격적이고, 마음이 아프고, 절망적이다. 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시기에 저의 유일한 관심과 관심은 계속해서 아이들과 제 일, 그리고 치유에 있을 것이다. 그동안 많은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하면서 우리 아이들과 저에 대한 변함없는 친절과 존경, 배려에 미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