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효연도 울었다...5년 만에 오프라인 'SM타운 라이브' 성료

by 민들레 posted Aug 21,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OSEN=수원,박준형 기자]소녀시대 효연이 눈물을흘리고 있다 2022.08.20/ [email protected]

 "너무 행복한 밤이네요".

 

 5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SM타운 라이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SM타운 라이브 2022: SMCU 익스프레스 @휴먼시티 수원(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 @HUMAN CITY_SUWON, 약칭 SM타운 라이브)'가 20일 오후 6시 경기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는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서도 동시 생중계돼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SM타운 라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꾸미는 합동 콘서트다. 지난 2008년부터 서울은 물론 일본 도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넘나들며 열렸다. 국내에서는 2017년 이후 5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돼 국내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이에 현장에는 3만 여 명의 팬들이 운집해 온라인으로 지켜보는 전 세계 관객들과 함께 열기를 나눴다. 

[OSEN=수원,박준형 기자]에스파가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2.08.20/ [email protected]

이날 공연은 현장 외부 상황으로 인해 30분 이상 지연된 상태에서 막이 올랐다. 기다려준 팬들에게 부응하듯 이날 공연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의 신예 걸그룹 에스파를 필두로 보이그룹 대세 NCT는 물론 레드벨벳, 엑소(수호, 시우민, 첸, 디오, 카이), 레드벨벳, 샤이니(키, 민호),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그리고 지금의 SM엔터테인먼트 초석을 다졌던 보아와 강타까지 역대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다.



여기에 보아와 소녀시대 태연과 효연, 레드벨벳 웬디와 슬기, 에스파 카리나와 윈터로 이뤄진 유닛 걸그룹 GOT the beat를 비롯해 레이든, 긴조, 임레이 등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K팝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SM타운 라이브'에서는 소녀시대가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감동을 더했다. 최근 소녀시대는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8명의 완전체로 컴백해 왕성하게 활동 중인 상황. 솔로와 배우로 멤버들이 다양한 각개 활동을 전개하며 수영, 서현, 티파니 등 SM엔터테인먼트의 둥지를 떠난 멤버도 있는 터다. 이에 소녀시대가 완전체로 'SM타운 라이브'에 선 것 역시 5년 만이었던 바.  완전체 컴백과 더불어 'SM타운 라이브'에도 함께 무대에 선 소녀시대의 모습이 팬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OSEN=수원,박준형 기자]소녀시대가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2.08.20/ [email protected]

소녀시대는 이날 완전체 컴백 신곡 '포에버원(Forever1)'과 과거 활동곡 '파티(PARTY)'로 무대를 꾸몄다. 이 가운데 멤버 효연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효연은 "너무 재미있어서 눈물이 나"라며 자신을 달래는 멤버들을 안심시킨 뒤 "너무 행복한 밤이다"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태연은 "늘 서왔던 'SM타운' 공연이지만 오늘따라 떨리고 의미가 있다"라고 했고, 윤아 또한 "무대에서 함께 인사드리는 건 5년 만이라서 기대되고 설레고 보고 싶었다"라고 거들었다. 

멤버 수영은 현장에서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프로듀서를 찾으며 "선생님 인사도 못 드렸는데 어디 계시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이수만 프로듀서 또한 객석에서 야광봉과 함께 손을 흔들며 완전체로 모여준 소녀시대에게 화답했다.  이 밖에도 소녀시대는 '파티'를 부르며 객석으로 다가가 돌출 무대를 따라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며 여름밤을 달궜다. 

[OSEN=수원,박준형 기자]소녀시대 효연과 수영이 눈물을흘리고 있다 2022.08.20/ [email protected]

그런가 하면 'SM타운 라이브'의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 비보를 떨쳐내는 순간도 있었다. 최근 부친상을 당한 슈퍼주니어 은혁이 무대를 마친 뒤 팬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했던 것.

슈퍼주니어는 이날 '블랙 수트(Black Suit)'와 '쏘리쏘리(Sorry Sorry)', '미인아'로 무대를 마친 뒤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 가운데 리더 이특은 'SM타운 라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은 물론 소속 직원들과 그들을 응원하는 팬들이 가족처럼 어울리는 공연임을 강조했다. 

[OSEN=수원,박준형 기자] 20일 오후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2 : 에스엠씨유 익스프레스 @휴먼 시티_수원’(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 @HUMAN CITY_SUWON) 콘서트가 진행됐다.이번 공연은 2017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스엠타운 라이브’(SMTOWN LIVE) 공연 이후 약 5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오프라인 콘서트로,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 효연, 샤이니 키, 민호, 엑소 수호, 시우민, 첸, 디오, 카이, 레드벨벳, NCT, 에스파, 갓 더 비트(GOT the beat), 레이든, 긴조, 임레이 등 글로벌 K-팝 스타인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다.특히 데뷔 15주년을 맞아 5년 만에 완전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녀시대의 무대는 물론, 다음달 7일 17년 만의 정규 앨범으로 컴백하는 강타의 신곡 무대, 역대급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갓 더 비트’의 무대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다.슈퍼주니어가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2.08.20/ [email protected]

이에 은혁은 "얼마 전에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 SM 가족들이 항상 내 옆에 있더라"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현장에 있던 팬들은 물론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아티스트들에게도 은혁이 최근 겪은 비보가 널리 알려져있던 바. 부친상을 당했던 은혁의 상황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은혁은 "여기 오신 많은 팬들 모두 SM 타운 가족"이라며 "가족이 있어서 든든함을 느낀다. 감사드린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선후배 가수들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이날 큰 호응을 얻었다. 보아와 NCT 텐의 '온리 원(Only One)', NCT 쇼타로와 성찬이 SM 루키즈 쇼헤이, 은석, 승한과 선보인 '아웃트로: 드림 루틴(Outro: Dream Routine)', GOT the beat의 '스텝 백(Step Back)', SM 랩 유닛(NCT 태용, 제노, 헨드리, 양양, 에스파 지젤)의 '주(ZOO)' 등이었다. 



더불어 엑소 시우민이 솔로 신곡 '세레니티(Sereniyt)', 강타가 4집 타이틀 곡 'Eyes on you(야경)', 샤이니 키가 솔로 2집 타이틀 곡 '가솔린(Gasoline)'을 선공개했다. 'SM타운 라이브'에서 한발짝 빠르게 볼 수 있는 신곡 무대들이 팬들의 기대감을 드높였다. 

[OSEN=수원,박준형 기자] 20일 오후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2 : 에스엠씨유 익스프레스 @휴먼 시티_수원’(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 @HUMAN CITY_SUWON) 콘서트가 진행됐다.이번 공연은 2017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스엠타운 라이브’(SMTOWN LIVE) 공연 이후 약 5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오프라인 콘서트로,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 효연, 샤이니 키, 민호, 엑소 수호, 시우민, 첸, 디오, 카이, 레드벨벳, NCT, 에스파, 갓 더 비트(GOT the beat), 레이든, 긴조, 임레이 등 글로벌 K-팝 스타인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다.특히 데뷔 15주년을 맞아 5년 만에 완전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녀시대의 무대는 물론, 다음달 7일 17년 만의 정규 앨범으로 컴백하는 강타의 신곡 무대, 역대급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갓 더 비트’의 무대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다.NCT가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2.08.20/ [email protected]

그 밖에도 오랜만에 무대에 선 동방신기, 레드벨벳의 단체 무대는 물론 웬디와 조이의 솔로 퍼포먼스, 샤이니 키와 민호의 솔로 무대, 엑소 완전체 컴백을 기다리게 만든 첸과 디오, 수호, 시우민, 카이의 솔로 무대가 현장을 달궜다. 나아가 SM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책임질 에스파와 NCT의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끝으로 이수만 프로듀서는 무대에 선 아티스트들의 퇴장 길목에서 가수들을 한명씩 안아주며 인사를 나눴다. 'SM타운 라이브'가 여전한 'K팝 강자' SM의 공고한 위치를 재확인시켰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