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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재배되고 있는 커피 열매가 이상기후 여파로 시들어있다./블룸버그

 


세계 최대 원두 수출국인 브라질의 올해 원두 수확량이 급감해 커피 가격이 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1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해 가뭄과 서리가 겹치며 브라질의 원두 수확량이 줄었다고 보도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의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 작황이 풍년일 때 수확량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말했다. 이상기후로 브라질 내 원두 생산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알려져 지난해 커피 선물 가격이 수년 내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작황이 예상보다 훨씬 나쁠 경우 원두의 국제적 공급 부족과 커피 가격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고 WSJ는 내다봤다.

특히 브라질의 아라비카 원두 수확은 2년 단위로 이루어지고, 짝수 해에 더 많은 수확을 거둬 올해 수확량이 적을 경우 커피 가격에 더욱 영향을 미치게 된다. 주요 커피 생산국인 콜롬비아 역시 극심한 기후 상황으로 커피 산업에 타격을 입었다고 WSJ는 전했다.

전문가들은 아라비카 원두 가격이 올해 브라질의 커피 수확량 예측이 끝날쯤 한 차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아라비카 원두 수확량이 2년 전 최고치인 4870만 포대(1포대=132파운드, 60㎏)에 이를 것으로 한때 예상했으나, 최종 예측치는 이에 훨씬 못 미칠 전망이다. 브라질이 올초 예측한 예상 수확량은 3570만 포대에 불과했다.

공급을 넘어서는 수요 역시 커피값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국제커피기구는 전 세계 커피 소비량이 2년 연속 생산량을 앞지를 것이라 예상했다. 시장 조사기관 피치 솔루션스는 글로벌 거래소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의 커피 재고가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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