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람과 가장 비슷한 지능을 지닌 동물하면 돌고래를 빼놓을 수 없다. 심지어 서로 이름도 부르고, 자의식까지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족관에서 접하는 모습을 통해 사람에게 친근감이 높은 동물이기도 하다. 그런 돌고래가 사람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관심이 모아진다. 일본의 후쿠이(福井) 현에서 일어난 일이다.
 

사진 = 언스플래쉬

 

일본 후쿠이 신문은 야생돌고래가 수영을 즐기던 사람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9시경 40대 남성이 돌고래에 양팔을 물린 뒤 오후 3시경에는 10대 남성이 왼손을 물려 손가락에 중 부상을 입었다. 후쿠이 현에서 돌고래가 사람을 공격한 사건은 올여름 들어 여섯 번째다.

일본 당국은 인간을 공격한 돌고래를 한 돌고래로 특정했다. 해당 돌고래는 지난 4월부터 후쿠이 현 연안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한 고시하마 해수욕장(越廼海水浴場)은 지역 주민들의 수영 명소이자 돌고래 서식지다. 무더운 날씨에 인파가 몰리면서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당국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돌고래의 접근을 막는 초음파 송신기를 설치했으며, 수영객들에 야생 동물 접근 경고를 내렸다.

마츠바라 료이치(松原亮一) 에치젠 마츠시마 수족관(越前松島水族館) 부관장은 “체중이 200㎏가 넘는 돌고래가 시속 40㎞로 인간을 들이받으면 내장 파열까지 유발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돌고래의 번식시기에는 공격성이 더욱 극대화된다”며 “절대로 가까이 접근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또한 “야생의 돌고래에게 먹이를 줘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인간이 주는 먹이를 받아먹는 데 익숙해지면, 먹이를 주지 않는 인간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흔히 돌고래는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돌고래가 사람을 공격한 사건은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다. 지난 2013년 아일랜드에서 두 명의 여성이 돌고래의 공격을 받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부상을 입은 사례가 있다. 2014년에도 돌고래가 5명의 수영객을 위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매일경제


  1. 장례식 도중 관에서 깨어난 3세 여아, 결국 하늘로
    관 유리에 습기 차올라…맥박도 뛰어 병원 이소됐지만 끝내 숨져 멕시코에서 3살 아이가 장례식장에서 깨어난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트위터 캡처 멕시코에서 사망선고를 받은 3살 여아가 장례식장에서 깨어났지만 끝내 숨진 사...
    등록일: 2022.08.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6
    Read More
  2. "우크라 주민들 피눈물 흘리는데"…공항 주차장에 러 고급차 즐비
    핀란드 "러 여행비자 대폭 축소…EU 차원 결단 필요" 핀란드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에 주차된 러시아 번호판을 단 고급 차량들의 모습.[AFP =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핀란드 헬싱키 반타 공항 주차장에 러시아 번호판을 단 고급 차량들이 즐비해 비난 ...
    등록일: 2022.08.2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2
    Read More
  3. “돌고래가 사람을?” 일본에서 일어난 충격 사건
    사람과 가장 비슷한 지능을 지닌 동물하면 돌고래를 빼놓을 수 없다. 심지어 서로 이름도 부르고, 자의식까지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족관에서 접하는 모습을 통해 사람에게 친근감이 높은 동물이기도 하다. 그런 돌고래가 사람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등록일: 2022.08.2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4
    Read More
  4. 러시아 밀어낸다.. 美 우크라에 역대 최대 4조 군사 지원
    유럽 동부 등서 군사훈련 확대도 계획 지난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 탱크가 동부 도네츠크주의 도로를 이동하고 있다./AP 연합뉴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단일 규모로는 최대인 30억 달러(약 4조원)의 추가 군사적 지원에 나섬과 동시에 유럽 주둔 미군 훈...
    등록일: 2022.08.2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3
    Read More
  5. 업무 외 시간에 '춤 파티' 어때서?…열정 댄스로 핀란드 女총리 지지
    트위터 상에서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를 지지하며 댄스 챌린지를 펼치는 모습 [사진 출처 = 트위터] '광란의 춤 파티' 영상 유출로 논란에 휩싸인 핀란드 산나 마린(36) 총리에 대해 세계 곳곳에서 여성들이 지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업무 외 시간에 사생활을 ...
    등록일: 2022.08.2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1
    Read More
  6. 호주, 집값 30년만 최대 하락 전망에 침체 우려 커져
    ‘인플레 전쟁’ 중앙銀, 금리 급격인상 여파 금리 3% 시니라오선 집값 25% 하락 예상 시장선 “전에 없던 극히 드문 일” 걱정 GDP 대비 부채비율 최고 수준에 가계부담↑ 소비 위축 속 골드만삭스 “침체 가능성 25%” 주요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잡...
    등록일: 2022.08.2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9
    Read More
  7. 가뭄에 서리까지 겹쳐...브라질 원두 수확량 급감에 커피값 더 오를 수도
    브라질에서 재배되고 있는 커피 열매가 이상기후 여파로 시들어있다./블룸버그 세계 최대 원두 수출국인 브라질의 올해 원두 수확량이 급감해 커피 가격이 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1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해 가뭄과 서리가 겹...
    등록일: 2022.08.2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7
    Read More
  8. "70억이 1만년 쓸 자원 있다"…달, 인류의 광산으로 뜬다[과학을읽다]
    한국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 감마선 분광기로 자원 탐사 예정 헬륨-3 등 가치 높은 자원 풍부, 국제 사회가 주목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앞둔 지금 달 진출해야 제 몫 찾는다" 미국의 아폴로 달 탐사 당시 현지에서 촬영된 사진. 출처=NASA. "달에는 70억 ...
    등록일: 2022.08.2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1
    Read More
  9. WSJ "세계경제 침체 경고등 잇달아 켜지고 있다"
    미국 유럽 중국의 기업 활동이 급격하게 둔화하는 등 글로벌 침체 경고등이 곳곳에서 켜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소비자의 소비 욕구를 둔화시키고,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등록일: 2022.08.2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4
    Read More
  10. 유럽 가스값 1년새 10배 이상 폭등...러 ‘獨 가스공급 중단’ 예고 여파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 로이터통신 러시아가 이달 말 일시적으로 유럽행 가스관을 완전히 걸어 잠그겠다고 예고하자 유럽 시장에서 가스 가격이 급등했다. 22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에너지 선물시장에서 9월 인도분 네덜란드 TTF 가스선물 가격은 장중 1메가...
    등록일: 2022.08.2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14 415 416 417 418 419 420 421 422 423 ... 446 Next
/ 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