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전쟁'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민지영이 남편과 오토바이 사고 소식을 전했다.
민지영은 25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 저희 부부가 오토바이 사고가 났다"라는 근황을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엔 병원에서 휠체어를 타고 있는 민지영이 포착됐다. 특히 그는 팔과 다리에 깁스를 하고 온몸에 상처투성이인 모습으로 걱정을 샀다. 남편인 쇼호스트 김형균 역시 부상당한 모습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더했다.
민지영은 "끙끙 아파하며 정신없는 시간들을 보냈다. 오랜만에 이런 소식으로 인사드려 죄송하다. 건강하게 회복해서 다시 밝은 모습으로 후딱 돌아오겠다"라면서 "라이더 부부 교통사고, 아프니까 중년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지영은 지난해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얼마 전 그는 "검사 결과 호르몬 수치가 좀 떨어지긴 했지만 제 몸은 감사하게도 잘 적응해가고 있는 듯하다. 갑상선암 수술 후 가장 큰 변화는 내 안의 모든 것이 너무 소중해졌다는 것이다"라고 수술 후 회복 중인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 이하 민지영 글 전문.
얼마전 저희 부부..
오토바이 사고가 나서 끙끙 아파하며 정신없는 시간들을 보내다가 오늘 저희 유튜브 채널 #민지영TV 에 사고 관련 영상을 올렸습니다..
오랜만에 이런 소식으로 인사드려 죄송하구요.. 건강하게 회복해서 다시 밝은 모습으로 후딱 돌아오겠습니다..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