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우크라 정부, 침공 직후 러시아군에 넘어갔던 남부 지역 반격 개시
남부 헤르손 인근 마을 4개 탈환 주장
러시아는 방어에 성공했으며 우크라 피해 심각하다고 주장

 

29일(현지시간) 우크리아니 남부 미콜라이우에서 현지 주민이 공습으로 파괴된 집 옆으로 자전거를 끌고 가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에 넘어간 남부 지역 탈환 작전을 시작했으며 일부 마을을 되찾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러시아는 우크라의 공격을 물리쳤다고 주장했다.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나탈리아 후메니우크 우크라군 남부사령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오늘 우리는 헤르손 지역을 포함해 다양한 방면으로 공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지난 2월에 우크라 북부와 남부, 동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침공을 시작했으며 북부에서는 밀려났으나 남부와 동부에서는 여전히 우크라 영토를 점거하고 있다. 우크라는 고착된 동부 전선 공략 이전에 남부부터 탈환할 계획으로 지난 6월 하순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를 촉구했다. 우크라는 이후 미국에서 지원받은 장거리 무기로 남부의 러시아군 병참선을 공격했으며 남부 지역을 넘어 2014년에 러시아에 병합된 크름반도까지 탈환하겠다고 강조했다.

후메니우크는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의 러시아군 병참로를 겨냥한 공격은 의심할 여지 없이 적을 약화시켰다"면서 "지난주에도 러시아군 탄약고가 10개 이상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향후 반격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모든 군사 작전에는 침묵이 필요하다"면서 "남부에 있는 러시아군은 상당히 강력하다"고 말했다.

같은날 우크라 군 관계자는 CNN을 통해 “러시아군 후방 진지에 대규모 야간 포격을 시작으로 작전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격 주 방향은 프라우디네 방향이다. 그곳의 도네츠크인민공화국(DN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NR) 보병을 타격했고 그들이 도주했다. 러시아 지상군도 도주했다"고 말했다. DNR과 LNR은 우크라 동부의 친러 반군 조직이다.

관계자는 "현재 4개 마을을 해방했다. 1차 방어선을 3곳에서 돌파했다"며 점령한 마을이 노바 드미트리우카, 아르한헬스케, 토미나 발카, 프라우디네라고 밝혔다. 이어 "적 상당수가 숨지고 포로가 됐으며 러시아군 차량이 다수 파괴됐다"면서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 보게 될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헤르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같은날 러시아 국방부는 타스 통신 등에 "우크라이나군은 오늘 낮 미콜라이우와 헤르손 등지에서 세 방향으로 공격을 했지만 우리 군의 적극적인 방어로 큰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교전으로 우크라가 군인 560명과 탱크 26대, 보병 전투차량 23대, 기타 장갑차량 9대, 수호이(Su)-25 2대 등을 잃었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뉴스]


  1. 19년 전 매미 악몽이…슈퍼 태풍 '힌남노' 한반도 관통하나?
    /사진=뉴시스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해 이동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를 관통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03년 태풍 '매미'와 규모 등이 비슷해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를 기준...
    등록일: 2022.09.0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6
    Read More
  2. 신랑은 사망, 신부 포함 하객 13명 거품물고 쓰러졌다...무슨일
    지난 26일 나이지리아 남부 에누구시 근처에서 가족, 친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랑 오비나 디케와 신부 네베치의 결혼식이 열렸다. 이들 중 신랑, 신부와 가족 등 하객 12명은 결혼식이 끝난 후 신랑이 지은 집에서 파티를 즐긴 뒤 함께 묵었는데, 다음 날 모...
    등록일: 2022.09.0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3
    Read More
  3. 아내 죽이고 제자와 결혼, 40년간 안잡혔는데…팟캐스트에 덜미잡혔다
    취재진에 둘러싸인 크리스 도슨 [사진 출처 = 연합뉴스] 40년 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살인사건이 팟캐스트 덕분에 해결됐다. 30일 디오스트레일리안 등 매체에 따르면 호주 법원은 1982년 1월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했다며 전 럭비 선수 크리스 도슨(74)...
    등록일: 2022.08.3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8
    Read More
  4. 등산 전에 장례비용으로 2천만원 내라고 해 '논란'
    앞으로 몽블랑 등반객들은 보증금 2000만 원을 내야 산에 오를 수 있다. 사진 = 언스플래쉬 장 마크 필렉스(Jean-Marc Peillex) 프랑스 생제르베레벵(Saint-Gervais-les-Bains)시장은 구떼 루트(Goûter Route)로 몽블랑을 등반하는 등반객들에 보증금을 부과할...
    등록일: 2022.08.3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7
    Read More
  5. 반찬 딱 하나 담았더니 대박났다…日 뒤집은 '2000원 도시락'
    반찬은 딱 하나, 가격은 세금 포함 216엔(약 2100원). 밥상 물가가 급등하고 있는 일본에서 한 가지 반찬만 담은 초저가 도시락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편의점 브랜드인 '로손100'이 지난해 출시해 성공을 거두며 최근 5탄까지 나온 '다케벤토(だけ弁当)' 시...
    등록일: 2022.08.3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5
    Read More
  6. 우크라, 남부 반격으로 일부 마을 탈환...러시아 "방어 성공"
    우크라 정부, 침공 직후 러시아군에 넘어갔던 남부 지역 반격 개시 남부 헤르손 인근 마을 4개 탈환 주장 러시아는 방어에 성공했으며 우크라 피해 심각하다고 주장 29일(현지시간) 우크리아니 남부 미콜라이우에서 현지 주민이 공습으로 파괴된 집 옆으로 자...
    등록일: 2022.08.3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
    Read More
  7. 그린란드 빙하 110조t 무조건 녹는다…"해수면 30cm 가깝게 상승"
    덴마크·그린란드 과학저널에 논문 실려 빙하 110조t 녹는 것 운명…막을 수 없어 [쿨루수크(그린란드)=AP/뉴시스]지난 14일(현지시간) 관측 이래 최초로 그린란드 정상에 비가 내렸다. 사진은 지난 2005년 촬영된 그린란드 쿨루수크의 모습.2020.08.20. 지구 온...
    등록일: 2022.08.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8
    Read More
  8. 우크라 전쟁 장기화에 美 탄약 재고↓…미군 준비태세 부족 우려
    美, 지난 2월 이후 우크라에 155㎜ 포탄 80만발 제공 군 관계자 "155㎜ 재고 불편한 정도로 낮아"…자금 문제는 아냐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인근 추후이우 전선에서 병사가 방금 지급 받은 차세대 경량 대전차 무기를 점검하고 있다. ⓒ AFP=뉴스1 ...
    등록일: 2022.08.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
    Read More
  9. "베트남 여행갔다가 호구됐다"…코로나 신종사기 뭐길래
    현지 항공사 "음성확인서, 韓서 인정 못 받는다" 퇴짜 브로커 접근해 재검사 제안···검사비용 부풀려 돈 꿀꺽 베트남 공항서 피해 속출···한국대사관 "즉각 시정 요구" 비엣젯 항공기. 연합뉴스 한국인 관광객들이 베트남 현지 항공사에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등록일: 2022.08.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9
    Read More
  10. 일본 코로나 사망자 급증 이유 찾았다…“백신 연관”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 추세에 있음에도 불구, 사망자가 급증해 정부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규 확진자 수에 비해 사망자가 급증하는 현상이 쇠약사(衰弱死)하는 고령자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의...
    등록일: 2022.08.2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89 390 391 392 393 394 395 396 397 398 ... 423 Next
/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