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콜롬보 내 정부 건물서 생활…대규모 경비경력 파견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전 대통령


최악의 경제난으로 인한 반정부 시위로 해외 도피했던 고타바야 라자팍사(73) 전 스리랑카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귀국했다.

그는 미국으로 이주를 추진 중이며 미국 정부의 승인이 내려질 때까지 스리랑카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미러 등 현지 매체와 외신을 종합하면 라자팍사 전 대통령은 이날 새벽 수도 콜롬보의 반다라나이케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해외 도피한 지 7주 만이다.

라자팍사 전 대통령이 공항에 도착하자 일부 장관들과 정치인 등 환영단이 마중 나와 그에게 화환을 건네기도 했다.

그는 콜롬보 내 스리랑카 정부 소유 주택에서 생활할 예정이다.

스리랑카 정부는 그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대규모 경비 경력을 파견하기로 했으며 그가 전직 대통령으로 누릴 수 있는 모든 특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현지 언론은 라자팍사 전 대통령이 미국으로 이주하기 위해 변호사를 통해 영주권을 신청한 상태이며 미국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자팍사 전 대통령의 변호인들은 그의 아내 로마 라자팍사가 미국 시민권자여서 라자팍사 전 대통령도 영주권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자팍사 전 대통령은 재임 중이던 지난 7월 반정부 시위대가 콜롬보의 대통령 집무동과 관저로 몰려들자 군기지로 몸을 피한 뒤 해외로 도피했다.

도피 중에 대통령직 사임계를 냈던 그는 몰디브와 싱가포르를 거쳐 지난달부터 태국 방콕의 한 호텔에 머물며 귀국 시점을 저울질해 왔다.

라자팍사가 귀국함에 따라 그의 처벌을 원하는 이들과 지지하는 세력이 충돌하면서 스리랑카 정국이 다시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스리랑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력 산업인 관광 부문의 붕괴로 대외 부채가 급증하면서 최악의 경제난에 빠졌다.

총 대외부채 규모는 510억 달러(약 68조8천억 원)에 달하며 이를 갚지 못해 지난 5월 국가 부도 상태가 됐다.
 

귀국한 고타바야 라자팍사 전 스리랑카 대통령
(콜롬보 AP=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새벽 귀국한 고타바야 라자팍사 전 스리랑카 대통령을 태운 것으로 보이는 차량 행렬이 콜롬보의 반다라나이케 국제공항을 빠져 나오고 있다. 2022.9.3. [email protected]

 

 

 

(자카르타=연합뉴스) 


  1. "美달러 초강세에 선진국도 고통 가중…환율·물가 뛰어"
    "선진국 통화, 신흥국보다 오히려 달러 대비 가치 하락 심해" 영국 런던의 한 상점 미국 달러화 가치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경제가 취약한 신흥국뿐만 아니라 선진국 통화가치도 하락, 경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진단...
    등록일: 2022.09.0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6
    Read More
  2. '폭염 절정' 美서부, 새크라멘트 41일 연속 38℃ 넘어
    캘리포니아주 전력수요 역대 최고 전망…"순환 정전 가능성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송전탑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 서부 지역 여러 곳의 6일(현지시간) 낮 최고기온이 섭씨 40℃ 안팎을 기록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이날 캘리포니아 주도(州都)인 새크라멘토가 4...
    등록일: 2022.09.0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2
    Read More
  3. 해외도피 스리랑카 前대통령, 7주만에 귀국…미국 이주 추진
    콜롬보 내 정부 건물서 생활…대규모 경비경력 파견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전 대통령 최악의 경제난으로 인한 반정부 시위로 해외 도피했던 고타바야 라자팍사(73) 전 스리랑카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귀국했다. 그는 미국으로 이주를 추진 중이며 미국 ...
    등록일: 2022.09.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7
    Read More
  4. 미국 8월 일자리 31만 5천 개 증가…실업률은 3.7%로 소폭 상승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통화 긴축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미국의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성장 추세는 둔화했으며 구직자 증가로 실업률 역시 소폭 상승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8월 비농업 일자리가 ...
    등록일: 2022.09.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5
    Read More
  5. 美 4살 아이 권총 들고 등교…개학철 초긴장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 주변에 ‘총기 금지 구역’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뉴욕주 의회는 지난 6월 공공장소에서 총기 휴대를 제한한 주법을 위헌이라고 판단한 연방대법원 결정에 반발해 지난달 총기를 소지하고 타임스스퀘어 등지에 ...
    등록일: 2022.09.0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7
    Read More
  6. 붉게 물든 고속도로..트럭이 토마토 15만개가 쏟아 난장판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 미국 고속도로에서 토마토 15만개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새벽 5시께 미국 캘리포니아 베커빌...
    등록일: 2022.09.0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76
    Read More
  7. "한 장에 170억"…'역대 최고가'로 팔린 야구카드 뭐길래
    양키스 최고의 타자 미키 맨틀 야구카드 경매서 1260만달러에 팔리며 기록 세워 아르헨 마라도나가 입은 유니폼보다 높아 1260만달러에 낙찰된 미키 맨틀 야구카드. 사진=A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최고의 타자이자 뉴욕 양키스의 전설로 ...
    등록일: 2022.08.2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4
    Read More
  8. “미국인, 담배보다 마리화나 더 많이 피운다”
    마리화나 흡연율 16%, 갤럽 조사 중 가장 높아 담배 흡연율 11%, 1944년 이후 최저치 미국에서 마리화나(대마초)를 피우는 성인이 담배 흡연자보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베르날리로의 한 온실에서 마리화나(대마초)가 재배되고 있다. ...
    등록일: 2022.08.2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5
    Read More
  9. 주식투자로 1460억 번 20세 대학생… "주가 급등할 줄 몰랐다"
    주식 투자로 1억1000만달러(약 1460억원)를 번 미국 대학생이 화제다. . 사진은 주인공인 제이크 프리먼. /사진=이탈리아 매체 아베니레 공식 홈페이지 미국의 한 대학생이 주식에 투자해 1억1000만달러(약 1460억원)를 번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이하 현...
    등록일: 2022.08.2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76
    Read More
  10. 만18세 이하 코로나19 사망자 총 44명…절반은 기저질환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소아·청소년이 누적 44명이며 이 가운데 대부분은 기저질환자, 미접종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코로나19 사망자 추이 분석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코로나19 사...
    등록일: 2022.08.1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 222 Next
/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