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아내, 발달장애 子 완주에 절절한 모성애 "많이 컸다..너무 대견"

by 민들레 posted Sep 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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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오중의 아내가 아들을 향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권오중의 아내' 엄윤경은 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미서부여행의 가장큰 이유이자 가장 큰부담이었던 엔텔로프캐년, 그래서 망설이다 예약마저 못했던 이코스가 출발직전 한타임 3명 티켓이 극적으로 생겼다"며 "아들이 먼저 작정한듯 출발을 했고 더위와 거친돌길, 긴코스 부모의 걱정과 포기하려는 마지막 순간에 오히려 아들은 풀코스를 결연한 의지로 완주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내가 평생 본 아들의 가장 당당하고 대견한 모습, 마치 브라이스 캐년 때 함께못해 아파했던 엄마의 눈물의 의미를 아는 듯, 가이드가 지원하겠다고 보낸 지프카의 도움도 거절하고 당당히 완주해 낸 아들"이라며 "많이 컸다고, 너무 대견하다고, 너무 감사하다고, 너무 너무 사랑한다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권오중 부부와 아들이 미국 서부의 대표적인 관광지 엔텔로프캐년을 방문한 모습이 담겨 있다. 애초 엔텔로프캐년은 여행 코스로 엄두도 내지 못했던 장소였지만, 권오중 아내의 말에 따르면 포기하려는 마지막 순간에 오히려 아들이 풀코스를 완주했다고. 이에 엄윤경은 "내가 평생 본 아들의 가장 당당하고 대견한 모습"이라며 "많이 컸다고, 너무 대견하다고, 너무 감사하다고, 너무 너무 사랑한다"며 깊고 깊은 애정을 표했다.

한편 권오중과 6살 연상인 아내는 지난 1996년 백년가약을 맺었고,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