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캘리포니아주 전력수요 역대 최고 전망…"순환 정전 가능성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송전탑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 서부 지역 여러 곳의 6일(현지시간) 낮 최고기온이 섭씨 40℃ 안팎을 기록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이날 캘리포니아 주도(州都)인 새크라멘토가 41일 연속 낮 최고기온이 화씨 100도(38℃)를 넘었다고 밝혔다.

새크라멘토 일부 지역이 화씨 115℉(46℃)를 기록하는 등 1925년 기록한 최고 기온 114℉를 넘어설 것으로 예보됐다.

평소 25℃ 안팎의 서늘한 날씨로 보이는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낮 12시 전 섭씨 34℃까지 올랐고 로스앤젤레스도 32℃를 기록했다.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는 해발 1천219m가 넘는 고지대인데도 40.5℃를 기록했다. 평년보다 약 20℃ 높고 1874년 이후 최고 기온이다.

네바다주 레노는 앞서 5일 39℃를 기록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로 지난 30년간 미국 서부 지역이 더 뜨겁고 건조해졌다며 앞으로 이상기후와 산불이 더 자주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화씨 108℉가 표시된 미 캘리포니아주 웨스트힐스의 온도계


폭염이 계속되면서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6일 전력 수요가 사상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전력수급 관리 기관인 캘리포니아 독립시스템운영국(CAISO)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전력 사용량이 5만1천698MW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06년에 기록한 역대 최고치(5만270MW)보다 많다.

낮 최고 기온이 43.4℃에 달했던 5일 전력 사용량은 48.9GW였다.

6일은 노동절 연휴가 끝나 학교와 회사에서 에어컨 등을 사용하면서 전력 사용량이 전날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1GW는 캘리포니아주 75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캘리포니아주가 전력 사용을 줄이지 않는다면 강제 순환 정전의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엘리엇 메인저 CAISO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동영상에서 "긴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필수적인 양 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캘리포니아주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졌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달 31일 전력 수급을 유지하기 위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1. 美 주택담보대출 금리, 2008년 금융위기 후 첫 6% 돌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미국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치솟고 주택 수요는 빠르게 식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각 14일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대출 잔액 64만 7천200달러 이하인 30년 고정 모기...
    등록일: 2022.09.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9
    Read More
  2. 미국서 장기이식 100만건 돌파…1954년 첫 시행 후 68년만에
    '오랜 대기·이식 후 발병·유통 지연' 등 문제점도 뇌사자 장기 기증 100만명 당 38명꼴…한국은 10명꼴에 불과 장기이식 미국 내 장기이식이 첫 시행 68년 만에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AP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등록일: 2022.09.1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7
    Read More
  3. 바이든, 9·11 추모식서 "美국민 보호위한 조치에 주저없을 것"
    연일 '극우 공화당 비판' 바이든 '민주주의 수호 의무'도 강조 9·11 21주년 추모식서 발언하는 바이든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9·11 테러 21주년인 11일(현지시간) "미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데 결코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
    등록일: 2022.09.1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3
    Read More
  4. 美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 1호' 재발사, 빠르면 오는 23일 시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 우주 센터에 '아르테미스 1호'가 발사대에 세워져 있다. 2022.09.03/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가 오는 23일과 27일을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 1호' 재발사일로 검토하고 ...
    등록일: 2022.09.0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4
    Read More
  5. 美 LA, 9월17일 '오징어 게임의 날'로 제정…한국계 의원 주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포스터 / 사진=넷플릭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시가 매년 9월 17일을 '오징어 게임의 날'(Squid Game Day)로 지정했다. 7일(이하 현지 시간) 한국계 LA 시의원 존 리는 LA 시의회가 매년 9월 17일을 '오징어 게임의 날...
    등록일: 2022.09.0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5
    Read More
  6. 뉴스 중 계속 말 더듬은 美 앵커, 알고 봤더니 '뇌졸중' 판정
    "털사 항공…, 항공우주 박물…, 박물관에서 발사 행사를… 행사에서… 행사에서는… 실시간으로…." 3일(현지시간) 주말 아침 뉴스를 진행하던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 지역방송국 KJRH의 줄리 친 앵커가 갑자기 말을 더듬기 시작했다. 친 앵커는 원하는 말이 좀처...
    등록일: 2022.09.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36
    Read More
  7. 뉴욕 지하철·버스, 28개월 만에 마스크 벗고 탄다
    /로이터 뉴스1 미국 뉴욕주(州)가 7일(현지 시각) 코로나 사태 후 28개월 만에 대중교통 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이날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회견을 통해 “지하철, 버스 및 기타 대중교통에서 더 이상 마스크를 ...
    등록일: 2022.09.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72
    Read More
  8. 조깅 중 납치된 4조 상속녀…결국 사흘 만에 주검으로
    실종된 엘리자 플레처의 마지막 발견 당시 모습. 테네시주 연방수사국 제공 미국에서 억만장자의 손녀이자 유치원 교사인 30대 여성이 괴한에 납치돼 실종된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현지 경찰이 사건 현장 인근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납치됐던 엘리자 ...
    등록일: 2022.09.0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63
    Read More
  9. "美달러 초강세에 선진국도 고통 가중…환율·물가 뛰어"
    "선진국 통화, 신흥국보다 오히려 달러 대비 가치 하락 심해" 영국 런던의 한 상점 미국 달러화 가치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경제가 취약한 신흥국뿐만 아니라 선진국 통화가치도 하락, 경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진단...
    등록일: 2022.09.0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6
    Read More
  10. '폭염 절정' 美서부, 새크라멘트 41일 연속 38℃ 넘어
    캘리포니아주 전력수요 역대 최고 전망…"순환 정전 가능성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송전탑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 서부 지역 여러 곳의 6일(현지시간) 낮 최고기온이 섭씨 40℃ 안팎을 기록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이날 캘리포니아 주도(州都)인 새크라멘토가 4...
    등록일: 2022.09.0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231 ... 247 Next
/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