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의 한 거리. 유튜브 채널 '일본이야기'에 게시된 '도쿄 이케부쿠로 유흥밀집 지역'이라는 제목의 영상 속 화면/ 유튜브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중국인 유학생들이 고의로 바이러스를 퍼트리기 위해 일본의 한 유흥업소를 방문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지난 3일 일본 슈칸겐다이(주간현대)에 따르면 최근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의 한 유흥업소에서 근무하던 여성 3명이 HIV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소 측은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한 뒤 자체 조사에 나섰다.

매체는 이 업소를 찾았던 중국인 유학생 남성 3명이 HIV 바이러스를 퍼뜨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 남성들은 동남아 등 다른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과 한 달에 한 번 꼴로 모여 난교파티를 벌여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모임 중 한 명이 올해 초 HIV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중국인 남성 3명도 검사를 통해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은 HIV 양성판정을 받은 뒤에도 성욕을 억제할 수 없었다고 했다. 이들은 “어차피 1년 뒤에는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HIV에 걸린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이왕이면 더 많은 일본인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리자”고 말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는 HIV 감염 사실을 인지하고도 고의로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은 범죄행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HIV에 감염된 유흥업소 직원들은 주 3~5회씩 하루 평균 5명의 손님을 받아왔었고, 감염이 의심되는 기간 약 1000명 이상의 손님과 접촉해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매체는 아직 드러나지는 않았으나 HIV의 대규모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매체에 “감염자가 무증상 등의 이유로 감염 사실을 확인하기 전 손님이나 제 3자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며 “유흥업소에서 HIV가 확산할 위험이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조선일보


  1. "대박은 커녕 반토막 났다"…비트코인 때문에 박살난 이 나라
    비트코인 법정화폐 1년, 엘살바도르 850억 손실 [EPA = 연합뉴스] 지난해 9월 7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중미 국가 엘셀바도르가 7일로 만 1년이 됐다. 하지만 국가 경제는 1년 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
    등록일: 2022.09.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7
    Read More
  2. 자포리자 원전 인근 또 포격…멜트다운 우려↑
    예비 전력선 1개 손상…외부 전력선도 이미 단절 "포격으로 복구 작업 원점으로…작업 시간 부족" 원자로 1기 생산 전력 모두 '냉각용'으로 사용 중 예비용 발전기의 경유 재고 한계…전장 뚫고 보급? 자포리자 원전 훼손상황 사찰하는 IAEA 전문가들. 연합뉴스 I...
    등록일: 2022.09.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
    Read More
  3. 4살 아이가 엄마 살렸다…'엄마한테 배운 대로' 직접 신고, 호주 깜짝
    올해 4세인 몬티 코커가 지난달 27일 엄마가 쓰러지자 호주의 119인 '000'에 전화를 걸어 신고해 위기를 넘겼다. /사진=BBC 호주에서 4살 아이가 쓰러진 엄마를 보고 직접 구급차를 불러 위기를 넘긴 사연이 전해졌다. 6일(현지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호주 ...
    등록일: 2022.09.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9
    Read More
  4. 日정부 "대응" 발언에도…엔화 144엔까지 더 추락했다
    "시장, 기존 보다 크게 나아간 표현이라고 해석 안해"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엔화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 2022.09.07. [email protected] 달러 대비 엔화 가치의 급격한 추락에 일본 정부가...
    등록일: 2022.09.0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2
    Read More
  5. "15m 수직낙하 놀이기구 '대참사'"…사고나자 직원 도망, 인도 '발칵'
    [사진출처 = NDTV] 인도에서 자유낙하 놀이기구가 추락해 최소 1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인도매체 NDTV가 보도했다. NDTV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9시께 인도 북부 펀자브주 모할리의 한 무역박람회장에서 놀이기구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등록일: 2022.09.0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8
    Read More
  6. “HIV 퍼뜨리자” 유흥업소 찾은 中유학생들…日발칵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의 한 거리. 유튜브 채널 '일본이야기'에 게시된 '도쿄 이케부쿠로 유흥밀집 지역'이라는 제목의 영상 속 화면/ 유튜브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중국인 유학생들이 고의로 바이러스를 퍼트리기 위해 일본의 한 유흥업소를 방...
    등록일: 2022.09.0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4
    Read More
  7. 중국 쓰촨서 규모 6.8 지진…최소 46명 사망 [나우, 어스]
    산사태로 도로 곳곳 두절…쓰촨성 2급 비상대응태세 발령 5일(현지시간)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한 중국 남서부 쓰촨성 루딩현에서 구조대들이 생존자를 들 것에 실어 옮기고 있다. [신화통신] 중국 쓰촨성에서 5일(현지시간)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46...
    등록일: 2022.09.0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8
    Read More
  8. 캐나다서 2명이 13곳 흉기난동…10명 사망, 15명 부상
    30대 용의자 2명, 서스캐처원주서 범행 뒤 도주 중 경찰 “일부는 겨냥, 일부는 무작위…범행 동기 몰라” 4일 론다 블랙모어 리자이나 경찰청 부청장이 서스캐처원주 리자이나시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캐나다 중부 서스캐...
    등록일: 2022.09.0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4
    Read More
  9. ‘태풍 힌남노’ 日 쓰시마에 초속 44.7m 강풍…2명 사망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가장 가까이 접근한 일본 규수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인명 피해와 정전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의 영향으로 오늘 새벽 3시 36분께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對馬·대마도)시에서는 최대순간풍속 44.7m/s가 ...
    등록일: 2022.09.0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9
    Read More
  10. 불륜 파문도 지워낸 그녀…영국 사상 첫 40대 女총리, 누구
    5일(현지시간) 영국 보수당 당 대표 선거에서 승리함으로써 런던 다우닝가 10번지에 입성하게 된 메리 엘리자베스(리즈) 트러스(47) 외무장관은 영국 역사상 세번째 여성 총리다. 마가렛 대처(1979~1990 재임)가 만 54세에, 테레사 메이(2016~2019 재임)가 만 ...
    등록일: 2022.09.0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09 410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 446 Next
/ 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