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준형 기자 ]박수홍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에게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전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박수홍의 친형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친형 부부가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해 수익을 일정 비율로 분배하기로 했지만 이를 지키기 않았다며 고소장을 냈다. 검찰은 A씨 측이 법인 자금을 횡령하는 한편 출연료 정산 미이행, 각종 세금 및 비용 전가 등의 혐의가 있다고 봤다. 영장실질심사는 다음주께 열릴 전망이다.
한편, 박수홍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했다. 현재 MBN ‘동치미’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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