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보
배우 이상보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남자 배우로 지목 됐다.
지난 9월 1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께 주민의 신고로 약에 취한 채로 주택가를 배회하던 40대 남성 배우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이 실시한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40대 배우로 한 지상파 드라마 조연으로 데뷔해 다수의 영화 및 드라마에 출연했다는 이력이 알려지면서 각종 커뮤니티, SNS 등에서는 A씨의 정체를 찾는 누리꾼들의 추측이 이어졌다.
박해진, 이무생
이 과정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이무생과 박해진의 이름을 거론했다. 이에 11일 이무생과 박해진의 소속사 측은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당사는 법적 절차를 통해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A씨의 정체는 배우 이상보로 밝혀졌다. 1981년생인 이상보는 지난 2006년 KBS 2TV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해 ‘며느리 전성시대’, ‘못된 사랑’, OCN ‘루갈’, JTBC ‘사생활’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7월 종영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 출연했다.
한편 이상보의 SNS는 현재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며, 지난해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후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