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美 대중국 압박 전면에 日 세울 것 "미국 대만 파병 못할 것"
바이든 일본을 더 강한 卒로 만들기 위해 평화 헌법 수정 지지

 

중국이 오는 22일(현지 시각) 예정된 조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대만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미ㆍ일 정상 회담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진=환구시보 캡처

중국은 바이든 대통령이 국방비 증액 등 일본의 군사력 강화 방안을 지지하는 등 일본을 대중국 압박의 전면에 세울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관영 환구시보는 '중국의 통일을 막기 위해 미국은 일본을 더 강한 졸(卒)로 만들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미ㆍ일 양국 정상이 대만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21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서 일본을 더 강력한 미국의 졸로 만드는 것이 이번 회담의 목적이라며 이를 통해 중국의 통일을 방해할 것이라고 전했다.

환구시보는 지난 15일 미국 펜타곤에서 열린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과의 회담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양측이 회담 후 대만해협의 일방적인 변화를 시도하는 것을 막기 위해 원만하게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오스틴 장관이 일본이 불법적으로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중국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가 미ㆍ일 안보 조약의 범위에 속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다즈강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 동북아문제연구소 소장은 "일본은 평화 헌법 9조 수정을 희망하고 있고, 미국이 이를 지지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미ㆍ일 간 전술핵 공유, 주일 미군의 역할 등을 양국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다.

환구시보는 군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바이든 대통령이 대만 방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지만 실제 미군이 직접 참전할 가능성이 작다면서 일본이 미국을 대신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위해 미국이 일본의 평화 헌법 개정을 용인 또는 지지할 수 있다는 게 중국 측의 시각이다.

한 군사 전문가는 익명을 전제로 환구시보에 "만약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대만 당국이, 그다음은 일본이 차례로 무너질 것"이라며 "미국은 상황에 따라 자국의 이익에 가장 부합하는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미군 대만 해협 파병을 언급했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진 못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환구시보는 일본이 군사력을 강화할 수 있는 명분이 필요한 만큼 미국은 지속해서 대만 문제를 긴장 상황으로 몰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민일보는 이날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과의 회담 내용을 전하면서 미국이 '4불1무의'(신냉전, 체제 변화, 동맹 강화, 대만 독립, 중국과 충돌할 의지)를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미국을 비난했다. 그러면서 중ㆍ미간 신냉전(갈등)은 양국은 물론 전 세계에 재앙이 될 것이라며 미국은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대중국 정책으로 회귀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아시아경제


  1. “진통제보다 안전한 임신중지약, 한국은 왜 막나요”
    28일 ‘세계 안전한 임신중지의 날’ 안전한 임신중지 돕는 ‘우먼온웹’ 대표 인터뷰 지난해 9월28일 ‘세계 안전한 임신중지의 날’에 우먼온웹과 멕시코 여성단체가 함께한 ‘라보르타’(rAborta) 캠페인에서 한 여성이 로봇으로부터 초기 임신중지약을 받아 삼키고...
    등록일: 2022.09.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7
    Read More
  2. '여왕의 반려견' 웰시코기 사상 최초 400여만원…몸값 두배 뛰었다
    "'웰시코기' 검색 빈도 10배 이상 증가" 여왕 장례식 참석한 '믹'과 '샌디' 영향 추정 견주, 활동적 성격과 유전적 문제 등 고려 후 입양해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반려견종인 웰시코기의 인기가 영국 내에서 치솟으며 분양 ...
    등록일: 2022.09.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4
    Read More
  3. 태풍 ‘노루’ 필리핀 상륙…주민 수천 명 대피
    태풍 '노루'가 필리핀 북동부에 상륙해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최대 시속 195㎞ 강풍을 몰고 온 노루는 현지시간 25일 오후 5시 30분 수도 마닐라에서 동쪽으로 60㎞ 떨어진 케손주 폴리로섬의 부르데오스 자치...
    등록일: 2022.09.2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4
    Read More
  4. 허리케인 강타한 캐나다 동부…50만 가구 정전
    허리케인 피오나가 캐나다 동부를 강타해 수십만 가구가 정전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2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24일(현지 시각) 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 지역에서 허리케인 피오나가 동반한 강풍에 나무가 쓰러진 모습. 로이터에 따...
    등록일: 2022.09.2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6
    Read More
  5. 레바논발 이민 선박 침몰 사망자 77명으로 늘어
    사진제공 : 연합뉴스 시리아 해상에서 발생한 레바논발 이민선 침몰 사고 사망자가 최소 77명으로 늘었다고 시리아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하산 알-가바시 시리아 보건부 장관은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77명이 사망했고, 20명을 구조했지만 8명이 위중...
    등록일: 2022.09.2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3
    Read More
  6. 대만, 10월 13일부터 입국 후 무격리 실시...단체 여행 가능?
    대만 타이페이 자료사진 123rf.com 대만이 10월 13일부터 입국 후 격리 면제 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22일 오전 쑤전창 대만 행정원장은 행정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대만은 현재 입국 후 3일 간 격리와 4일 간 자가 모니터링을 실시하...
    등록일: 2022.09.2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2
    Read More
  7. "자녀 왜 안 낳나?"…인구 위기 중국, 주민에 묻는다
    (AP=연합뉴스) 지난 7일 중국 베이징의 초등학교 앞. 2022.9.23. '인해전술'이 무기였던 중국이 '인구 절벽' 위기에 처하자 결혼과 출산에 관한 대규모 설문조사에 나섰다. 결혼과 출산이 줄어드는 이유를 물어 대책을 세우기 위한 조치로, 최근 몇 년 간 진행...
    등록일: 2022.09.2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3
    Read More
  8. 中 코로나 신규 175명·총 24만8984명...세달 27일째 사망 0
    무증상 티베트 131명 등 726명 추가...1만4289명 의학관찰 3058명 치료 중·중환자 31명...백신 접종 21일까지 34억3571만 회분 중국에서 여전히 진정되지 않는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9일째 100명대 발병하고 추가 사망자는 지난 5월27일 이래 3개월 27일...
    등록일: 2022.09.2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0
    Read More
  9. 소수민족 위주 징집·최대 100만명 동원 … 러 ‘또 다른 전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참전 병력 보강을 위해 군 동원령을 내리자 22일 모스크바 공항이 징집을 피해 타국으로 떠나려는 젊은 남성들로 가득 차 있다. 트위터 캡처■ 푸틴 ‘예비군 동원령’ 혼란 가속 극동지역 위주 통지서 발송 의혹 동...
    등록일: 2022.09.2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1
    Read More
  10. 푸틴 ‘30만 동원령’에 러 곳곳 반대 시위...해외 탈출 줄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비군 동원령을 발표한 후 러시아 곳곳에서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고 AP 통신과 AFP 통신 등 주요 외신이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또 해외로 빠져나가려는 행렬이 줄을 이으면서 인근 국가로 향하는 항공편은 2배 오른 가...
    등록일: 2022.09.2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05 406 407 408 409 410 411 412 413 414 ... 446 Next
/ 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