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과 임사랑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모태범과 임사랑이 박태환을 만난 가운데 여전히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임사랑은 모태범을 위해 피아노 연주를 하며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모태범은 감동했지만 울컥한 마음을 꾹 눌러 참으려 해 눈길을 끌었다. 모태범은 "절대 이 여자는 놓치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태환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박태환은 임사랑에게 모태범을 처음 만났을 때 첫인상을 물었다. 임사랑은 "오빠가 어땠다 이것 보단 오빠만 보였다"라고 말했다. 박태환은 "사랑씨가 그렇게 대범한 줄 몰랐는데 진지하게 만나볼래요 그래서 놀랐다"라고 말했다. 모태범 역시 공감하며 "나는 그때 우린 아닌 것 같아요 이런 말을 할 줄 알았는데 생각과 다른 말을 해서 정말 놀랐다"라고 말했다.
박태환은 "전화번호 지울 뻔 했다"라며 "연락이 안되더라"라고 말했다. 임사랑은 "우리가 좀 붙어 있긴 하다"라고 말했고 모태범은 임사랑의 손을 잡으며 "행복하다"라고 약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박태환은 MC들에게 "꿀이 그냥 흐르더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임사랑은 "태범오빠가 둘이 있을 때 내 얘길 많이 하나"라고 물었다. 박태환은 "태범이가 조심스러웠던 것 같다. 나도 묻지 않았다. 초반에는 얘기를 안 하는 것보다 못했다. 지금은 편하게 맛있는 거 먹고 잘 지내고 있다고 이야기한다"라며 "태범이가 사랑씨를 마음에 두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은근히 어려운 남자다. 그렇게 안 보이지만 좀 차가운 면이 있다"라고 말했다.
박태환은 "차가운 면이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임사랑은 "아직도 내겐 매번 너무 뜨거운 남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태환은 모태범과 임사랑을 위해 비치타월을 선물했다. 임사랑은 이를 보고 "이거 쓰는 곳에 가야겠다"라고 말했지만 모태범은 이 뜻을 눈치채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태환은 모태범과 임사랑을 위한 커플 수영복을 선물했다.
모태범은 "태환이도 여자친구가 생기면 같이 커플로 보고싶다"라고 말했다. 박태환은 "나도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