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버진애틀랜틱 항공 홈페이지 캡처 /사진=fnDB

 

영국계 항공사 버진애틀랜틱이 태어난 성별과 관계없이 원하는 유니폼을 입을 수 있도록 한 '성중립 정책'을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버진애틀랜틱은 조종사, 객실 승무원을 포함한 모든 직원이 '자신을 가장 잘 나타내는' 유니폼을 선택해서 착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전까지 버진애틀랜틱은 유명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제작한 두 가지 색의 유니폼을 사용해 왔는데 여성 승무원은 빨간색, 남성 승무원은 버건디색만을 착용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정책으로 버진애틀랜틱 직원들은 색의 구분을 넘어 치마와 바지 등 원하는대로 자신이 입을 유니폼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직원들이 자신이 원하는 성별로 불릴 수 있도록 성별 대명사가 적힌 배지(휘장)도 제공하기로 했다.
 

버진애틀랜틱 항공 홈페이지 캡처 /사진=fnDB

 

예를 들면 치마를 선택한 남성 직원이 '그(he/him)'라는 배지를 달거나 바지를 입은 여성 직원이 '그녀(she/her)'라는 배지를 달 수 있다. 출생 당시 성별과 현재 자신이 느끼는 성별이 다르다고 느끼는 직원도 원하는 성별 배지를 선택할 수 있다.

버진애틀랜틱은 일부 고객에게도 항공권을 발권할 때 원하는 성별 코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011년 호주를 시작으로 미국, 독일 등에서 중립적 성별 'X'가 적힌 여권을 발급하기 시작했는데 해당 여권을 소지한 승객이 버진애틀랜틱 항공을 예약할 경우, 원하는 성별 코드를 선택할 수 있다.

버진애들랜틱은 그동안 '너 자신이 돼라!(Be Yourself)'는 캠페인을 통해 성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2019년에 여성 객실 승무원에게 바지 유니폼과 굽이 낮은 구두를 일괄 제공해 치마 착용을 선택 사항으로 바꿨다. 또 글로벌 대형 항공사 최초로 객실 승무원의 화장 의무를 없앴고 지난 6월에는 직원들의 문신 공개를 허용했다.

 

 

[파이낸셜뉴스]


  1. 수세에 몰린 러시아, 핵무기 시위 임박...“핵장비 수송·핵어뢰 북극해 실험 준비”
    “러 핵부대 관련 열차 전방이동 포착” 英 더타임스, SNS 이동영상 등 보도 나토, 핵어뢰 ‘포세이돈’ 실험 경고 첩보 러시아 국방부의 핵 장비 전담 부서 제12총국 소속 열차가 우크라이나 전방을 향해 이동하는 모습 . [콘라드 무시카 트위터 캡처] 우크라이나...
    등록일: 2022.10.0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5
    Read More
  2. 프랑스도 영국도 “물가 때문에 못 살겠다”...민생고에 불붙은 유럽 시위
    유럽에서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 급등으로 불만이 쌓인 시민들이 대거 길거리 시위에 뛰어들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으로 당분간 고물가 시대가 불가피해 성난 민심을 잠재우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일(현지...
    등록일: 2022.10.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2
    Read More
  3. 한 달 된 물 빠지자 전염병 창궐…파키스탄 수해현장을 가다
    파키스탄 신드 주의 수쿠르 시에서 차로 조금만 벗어나자, 도로 양 옆으로 거대한 물이 이어지기 시작합니다. 호수 한 가운데를 지나고 있나 싶을 정도로 깊어 보이는 물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가끔 전신주와 나무만 보일 뿐 다른 흔적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
    등록일: 2022.10.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4
    Read More
  4. "러, 북극해서 핵실험 준비…서방 겨냥 핵시위 임박"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수세에 몰린 러시아가 서방 압박을 위한 핵시위를 준비 중이란 보도가 나왔다. 북극해에서의 핵실험, 혹은 우크라이나 전선에서의 전술핵무기 사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유럽 안보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우려되고 ...
    등록일: 2022.10.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1
    Read More
  5. 인도네시아 축구장 참사 희생자 125명 공식 발표…어린이도 17명 숨졌다
    경찰, 최루탄 사용 금지 규정 어겨…조코위 대통령 "사건 철저 수사" 지시 '관중 난입'으로 참사가 빚어진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의 축구장. 로이터=연합뉴스 난입한 관중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최루탄을 쏜 인도네시아 경찰.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중앙 정부는 ...
    등록일: 2022.10.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
    Read More
  6. 우크라, 병합지 헤르손 2곳도 탈환… 크림반도까지 진격 태세
    英언론 “우크라, 크림반도 탈환 대비… 자국민 경찰-교사 수요 분석중” CNN “침공 초기보다 러 점령지 감소”… 러 내부 軍지휘부 무능 질타 커져 美 “러 핵사용땐 자살무기 될것” 경고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최근 회복한 이지움 지역에서 주민들에...
    등록일: 2022.10.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0
    Read More
  7. 푸틴 병합선언 지역, 하루만에 우크라 국기 꽂았다… “리만서 러군 포위”
    우크라이나 군인 2명이 리만 도시 표지판에 국기를 붙였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 우크라이나가 1일(현지시각) 동부 루한스크주 북쪽 관문 도시인 리만 탈환에 성공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내 4개 점령지의 합병을 선언한 지 ...
    등록일: 2022.10.0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7
    Read More
  8. "인도네시아 축구장 난동으로 최소 127명 사망"
    인도네시아 프로 축구 경기에서 폭동사태가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에서 열린 축구 경기에서 폭동이 일어나 최소 127명이 사망했다. 부상자는 약 18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최루탄을 피해 달아나는 인도네...
    등록일: 2022.10.0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0
    Read More
  9. 중국의 항공 '국뽕' 최고조
    시진핑 C919 개발자 인민대회당에 초청, 14억 중국인 자부심 자극 항공기 신뢰성ㆍ안정성 인정받는데 많은 시간 필요…해외 판매는 미지수 14억 중국인의 항공 '국뽕'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중국 국영 중국상용항공기(COMACㆍ코맥)는 지난달 29일 자체 개발한 ...
    등록일: 2022.10.0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4
    Read More
  10. '판다'는 평화를 싣고…대만, '판다' 치료 위해 中에 도움 요청
    2008년 中으로부터 선물받은 투안투안 최근 MRI 검사받아 대만 동물원, 이미 중국측과 화상 방식으로 증상 등 논의 사진은 엄마(아이바오)와 놀고 있는 에버랜드 아기판다 푸바오. (에버랜드 제공) 2021.7.20/뉴스1(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대만 타이베이 ...
    등록일: 2022.09.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02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 411 ... 446 Next
/ 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