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이자 감독으로 활동중인 구혜선이 몰라보게 살이 찐 모습을 보였다.
30일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개막식에 왔어요. 이따가 봐요!"라는 글과 함께 하운드 체크무늬에 모자를 쓴 사진을 올렸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조금 볼살이 통통해졌다 싶은 정도였는데 이후에 올라온 매체들의 보도사진과 구혜선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춘사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의 모습은 예전 다이어트에 성공해 가녀린 모습이 아니었다. 미니스커트는 꽉 죄였고, 특히나 자켓을 여민 잠금 장치가 터질 듯 아슬아슬하게 잠겨있는 모습은 금새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었다.
외모의 변화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읽었는지 구혜선은 30일 저녁 다시 사진을 올리며 "마음이 조금 힘들어서 살이 쩠어요....! '부산국제영화제'에는 꼭 회복해서 갈게요. 부국제에서 5일 6일에 만나요."라며 살이찌게 된 이유를 밝혔다.
구혜선은 2주 전, 가족과 같은 반려견 '감자'가 한달 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음을 고백한 바 있다.
한편 구혜선은 부산국제영화제에 '구혜선 감독 단편선'과 '복숭아 나무'가 초청되며 행사를 통해 관객,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