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빅리그' 이국주가 자신으로 추정되는 상의 탈의 사진에 당황했다.
10월 2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 결혼해두목 코너에서 이국주는 자신과 결혼할 남성을 찾기 시작했다.
이날 축구장 콘셉트 세트장에 빨간색 티셔츠, 밀리터리 팬츠를 입고 등장한 이국주. 이국주는 "이효리 스타일로 입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지만 옆에 있는 동료들은 "누가 업소용 고추장 통이래"라고 놀렸다.
이후 이국주는 축구장을 찾은 이유에 대해 "'골' 하면 다 부둥켜 안고 친해지지 않냐"고 설명했지만, 남성 동료들은 이국주를 제외하고 허그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왜 이러냐. 내가 2002년 월드컵 때는 '대한민국' 하면 다 쳐다보고 그랬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쳐다보긴 했겠다"며 사진이 공개됐는데 상의를 탈의한 큰 체구의 남성이 포착돼 폭소를 일으켰다. 이국주는 "그래도 여자 선배인데 감히 이러고 광화문을 나가냐"고 분노했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