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5일(현지 시각) 부분 동원령으로 동원된 러시아 예비군들이 수도 모스크바 인근 블라디미르주에서 진행된 군사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타스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내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참전 인센티브로 생선과 감자, 밀가루 등 식료품이 걸렸다. 징집 대상자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남는 가족을 위해 식료품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5일(현지 시각) 영국 더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극동 사할린주의 통합러시아당 지역 대표 미하일 슈바로프는 전날 사할린 지방정부가 입대자 가족에게 도다리와 명태, 연어 등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정부와 수산업계의 합의를 통해 9t 상당의 냉동 생선이 (인센티브로) 할당됐다”며 “전쟁에 동원된 장병이 있는 가정에 자원봉사자 180여명이 생선 5~6㎏씩을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에서 ‘입대 인센티브’로 식료품 등이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시베리아 동부에 있는 자치공화국인 투바 공화국은 참전 군인이 있는 가정에 양 1마리와 석탄, 밀가루, 감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놓고 “남편을 데려가면 몇 주간 먹을 것이 생긴다고 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비판도 나온다. 사할린과 투바 공화국은 러시아 내에서 상대적으로 빈곤한 지역으로 꼽힌다.

미국 뉴욕타임스 등은 동원령 발령 이후 국경을 넘어 도피한 러시아인이 20만명을 넘는다고 전했다. 한 20대 래퍼는 동원령에 반발해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다. 다만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동원령 발령 2주 만에 20만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


  1. '푸틴 야욕 상징' 크름대교 폭발로 3명 사망…우크라, 차갑게 웃었다
    사고 원인 두고 러-우크라 설전…푸틴, 사고 원인 조사 명령 8일(현지시간) 크름반도의 케르치 해협을 가로지르는 다리(크름대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22.10.08/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러시아는 8일(현지시간) 크름대교 도로 구간에서 ...
    등록일: 2022.10.0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
    Read More
  2. '우크라 침공 상징물' 러 점령 크림대교에 큰 폭발…양국 신경전
    교량 지나던 트럭 폭발, 화물열차에 큰 화재 발생 우크라이나 "시작일뿐" vs 러시아 "테러리스트 속성" 8일(현지시간)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를 지나던 트럭에서 폭발이 발생해 다리 일부가 무너졌다. 또한 옆의 철도 교량에서 석유를 싣고 ...
    등록일: 2022.10.0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
    Read More
  3. 이스터섬 덮친 산불…검게 그을린 모아이 석상
    남태평양 화산섬 칠레령에서 산불 발생…주변 지역 큰 피해 현지 당국, '방화'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 이스터섬 시장 "수백만 유로나 달러 들여도 복구될 수 없어" 남태평양에 있는 칠레령 이스터섬의 라파누이 국립공원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 산불이 ...
    등록일: 2022.10.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1
    Read More
  4. 우크라 "최근 탈환한 동부 리만에서도 집단 매장지 발견"
    현지시간 7일 법의학자들이 우크라이나 리만 매장지에서 발굴 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EPA·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최근 탈환한 동부의 핵심 요충지 리만에서도 집단 매장지가 발견됐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현지시...
    등록일: 2022.10.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7
    Read More
  5. “군대 안 가” 러시아인 2명, 보트타고 美알래스카로 탈출
    지난달 27일(현지 시각) 러시아인들이 러시아와 조지아의 국경지대인 베르흐니 라르스를 지나가고 있다. /AP 연합뉴스 러시아인 2명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내린 예비군 동원령을 피하기 위해 보트를 타고 미국 알래스카로 건너와 망명을 신청했다고 미 ...
    등록일: 2022.10.0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
    Read More
  6. WHO "감비아 아동 66명, 인도 감기 시럽 복용 후 숨져"…조사 착수
    감비아 보건당국 "인도 제약사 생산 의약품에 '오염' 물질 발견"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전경.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인도의 메이든 제약사가 생산한 기침·감기 시럽 4종을 복용한 어린이 66명이 감비아에서 숨진 가운...
    등록일: 2022.10.0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
    Read More
  7. '구로 마약 묻지마 폭행·살해' 40대 오늘 선고…구형은 무기징역
    6일 오후 2시10분께 선고 공판 진행 지난 5월, 필로폰 흡입하고 60대 살해 지나가던 또다른 행인 폭행하고 체포 검찰 "심신미약 부당"…무기징역 구형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길거리에서 도로 경계석(연석)을 휘둘러 한 시민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중...
    등록일: 2022.10.0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2
    Read More
  8. 폴란드 "러시아 무서우니 핵무기 줘"… 유럽에 핵무장 번지나
    러, 핵 위협 커지자, 폴란드 미국에 핵무기 요청 미국은 논의 부인...러 자극 위험에 실현 가능성 낮아 러시아가 핵 쓸 경우 핵무장 요청 이어질 수도 안제이 두다(왼쪽) 폴란드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 8월 23일 우크라이나 ...
    등록일: 2022.10.0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0
    Read More
  9. 기세 오른 우크라軍, ‘러 완전 점령’ 루한스크로 첫 진군
    우크라 루한스크 지역 군정청장 “루한스크 탈환 작전 시작” SNS상에 루한스크 내부 진격한 우크라軍 사진 게시도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이 루한스크주(州) 흐레키우카 마을 앞 도로 표지판에서 진격을 기념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CNN] 남동부 전선에서 공세를 ...
    등록일: 2022.10.0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3
    Read More
  10. 생선, 감자, 밀가루…참전 인센티브로 먹거리 내세운 러시아
    5일(현지 시각) 부분 동원령으로 동원된 러시아 예비군들이 수도 모스크바 인근 블라디미르주에서 진행된 군사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타스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내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참전 인센티브로 생선...
    등록일: 2022.10.0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01 402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 ... 446 Next
/ 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