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감비아 보건당국 "인도 제약사 생산 의약품에 '오염' 물질 발견"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전경.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인도의 메이든 제약사가 생산한 기침·감기 시럽 4종을 복용한 어린이 66명이 감비아에서 숨진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조사에 착수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테드로스 게브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5일(현지시간) 인도 메이든 제약사가 생산한 의약품이 급성 신부전을 유발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인도 보건당국 그리고 관련 제약사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WHO가 발표한 정보에 의하면 문제가 되고 있는 기침·감기 시럽은 경구용 항히스타민제, 코프 말린 베이비 기침 시럽, 메이코프 베이비 기침 시럽과 매그립 엔 콜드 시럽 등 4종이다.

앞서 감비아 보건부는 인도 제약사의 의약품을 복용한 뒤 아이들이 잇따라 숨지자 지난 7월부터 조사를 벌여왔다.

보건부 조사를 이끄는 신장병 전문의 아부바카르 자뉴는 "현재 진행 중인 조사 결과 이번 사태에서 급성 신부전을 일으킨 것은 파라세타몰(해열진통제 성분)과 프로메타진(중추신경계 작용 약물) 시럽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감비아 보건부 측도 "연구실에서 의약품 샘플을 분석한 결과 허용 수치를 넘어선 양의 디에틸렌 글리콜과 에틸렌 글리콜 등의 '오염' 물질이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디에틸렌 글리콜과 에틸렌 글리콜은 점조성이 있는 투명한 액체들로 일부 국가에서는 약의 쓴맛을 없애거나 내용물을 걸쭉하게 하기 위해 부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감비아 보건 당국은 이날 서해안 지역과 상류 지역 일반 가정에서 관련 의약품들을 수거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AFP통신은 설명했다.

 

 

(서울=뉴스1)


  1. '푸틴 야욕 상징' 크름대교 폭발로 3명 사망…우크라, 차갑게 웃었다
    사고 원인 두고 러-우크라 설전…푸틴, 사고 원인 조사 명령 8일(현지시간) 크름반도의 케르치 해협을 가로지르는 다리(크름대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22.10.08/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러시아는 8일(현지시간) 크름대교 도로 구간에서 ...
    등록일: 2022.10.0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
    Read More
  2. '우크라 침공 상징물' 러 점령 크림대교에 큰 폭발…양국 신경전
    교량 지나던 트럭 폭발, 화물열차에 큰 화재 발생 우크라이나 "시작일뿐" vs 러시아 "테러리스트 속성" 8일(현지시간)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를 지나던 트럭에서 폭발이 발생해 다리 일부가 무너졌다. 또한 옆의 철도 교량에서 석유를 싣고 ...
    등록일: 2022.10.0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
    Read More
  3. 이스터섬 덮친 산불…검게 그을린 모아이 석상
    남태평양 화산섬 칠레령에서 산불 발생…주변 지역 큰 피해 현지 당국, '방화'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 이스터섬 시장 "수백만 유로나 달러 들여도 복구될 수 없어" 남태평양에 있는 칠레령 이스터섬의 라파누이 국립공원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 산불이 ...
    등록일: 2022.10.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1
    Read More
  4. 우크라 "최근 탈환한 동부 리만에서도 집단 매장지 발견"
    현지시간 7일 법의학자들이 우크라이나 리만 매장지에서 발굴 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EPA·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최근 탈환한 동부의 핵심 요충지 리만에서도 집단 매장지가 발견됐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현지시...
    등록일: 2022.10.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7
    Read More
  5. “군대 안 가” 러시아인 2명, 보트타고 美알래스카로 탈출
    지난달 27일(현지 시각) 러시아인들이 러시아와 조지아의 국경지대인 베르흐니 라르스를 지나가고 있다. /AP 연합뉴스 러시아인 2명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내린 예비군 동원령을 피하기 위해 보트를 타고 미국 알래스카로 건너와 망명을 신청했다고 미 ...
    등록일: 2022.10.0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
    Read More
  6. WHO "감비아 아동 66명, 인도 감기 시럽 복용 후 숨져"…조사 착수
    감비아 보건당국 "인도 제약사 생산 의약품에 '오염' 물질 발견"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전경.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인도의 메이든 제약사가 생산한 기침·감기 시럽 4종을 복용한 어린이 66명이 감비아에서 숨진 가운...
    등록일: 2022.10.0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
    Read More
  7. '구로 마약 묻지마 폭행·살해' 40대 오늘 선고…구형은 무기징역
    6일 오후 2시10분께 선고 공판 진행 지난 5월, 필로폰 흡입하고 60대 살해 지나가던 또다른 행인 폭행하고 체포 검찰 "심신미약 부당"…무기징역 구형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길거리에서 도로 경계석(연석)을 휘둘러 한 시민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중...
    등록일: 2022.10.0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2
    Read More
  8. 폴란드 "러시아 무서우니 핵무기 줘"… 유럽에 핵무장 번지나
    러, 핵 위협 커지자, 폴란드 미국에 핵무기 요청 미국은 논의 부인...러 자극 위험에 실현 가능성 낮아 러시아가 핵 쓸 경우 핵무장 요청 이어질 수도 안제이 두다(왼쪽) 폴란드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 8월 23일 우크라이나 ...
    등록일: 2022.10.0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0
    Read More
  9. 기세 오른 우크라軍, ‘러 완전 점령’ 루한스크로 첫 진군
    우크라 루한스크 지역 군정청장 “루한스크 탈환 작전 시작” SNS상에 루한스크 내부 진격한 우크라軍 사진 게시도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이 루한스크주(州) 흐레키우카 마을 앞 도로 표지판에서 진격을 기념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CNN] 남동부 전선에서 공세를 ...
    등록일: 2022.10.0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3
    Read More
  10. 생선, 감자, 밀가루…참전 인센티브로 먹거리 내세운 러시아
    5일(현지 시각) 부분 동원령으로 동원된 러시아 예비군들이 수도 모스크바 인근 블라디미르주에서 진행된 군사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타스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내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참전 인센티브로 생선...
    등록일: 2022.10.0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01 402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 ... 446 Next
/ 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