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의 딸 다은 양이 엄친딸 면모를 보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현영이 두 자녀와 함께 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현영은 "제가 재테크에 관심 많은 사람"이라며 "아이들 이름으로 주식 계좌를 일찍 만들어줬고 딸한테 주식 이야기를 계속 해줬다"고 했다.
학비만 6억인 송도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딸은 집에 오자마자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였고, 출연진들은 설정 의혹의 눈초리를 보냈지만 현영은 "설정이 아니다"라고 극구 부인했다.
올해 11살인 현영 딸 다은 양은 학교에서 하는 토론이 고민이라고 했다. 영어 토론 대회를 준비 중인 다은 양은 거침없이 영어를 구사하며 수준급 실력을 자랑했다.
현영은 “내가 원해서 간 게 아니라 다은이 본인이 원해서 진학했다”면서 “다은인 자신이 원하는 길을 자신이 만들 수 있도록 필요한 영역을 채워가는 아이”라고 소개했다.
현영은 딸과 주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현영은 "기사를 검색하다 봤는데 전 세계 주식장이 폭락했대"라고 말했고, 다은 양은 "금리가 올라가서 그렇다. 물가가 올라서 그걸 막기 위해 한국은행에서 금리를 올리는 거야. 이자 올려서 다 통장에 넣는 거잖아"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딘딘은 현영에게 “혹시 학벌이 괜찮으세요?”라고 물었고, 현영은 “저는 석사 출신이다. 캘리포니아 주립대 거기에 최고 경영자 코스 같은 게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딸과 아들이 싸우자 현영은 바로 막내만 달래는 모습을 보였고, 딸은 인터뷰를 통해 "섭섭할 때가 있다"라고 이야기했고, 현영은 "저도 우애교육에 대해 바꿀 필요가 있을 것 같다"라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영되는 '호적메이트'는 다른 듯 닮은 본격 남의 집 탐구 프로젝트다.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