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크림대교 폭발 용의자 8명 체포…"우크라가 배후"

지난 8일(현지시간) 크림반도의 케르치 해협을 가로지르는 크림 대교(케르치해협 대교)가 파괴되며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위성 촬영한 사진. 러시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차량용 교량을 지나던 트럭에서 폭탄이 폭발, 일부 구간이 붕괴했다. 막사 테크놀로지 제공

 

러시아가 지난 8일(현지시간) 발생한 크림대교 폭발 사고의 용의자 8명을 체포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이 12일 보도했다.

이들 외신은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을 인용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크림대교 폭발 사고 용의자로 러시아인 5명과 우크라이나, 아르메니아인 등 총 8명을 붙잡았다고 전했다.

FSB는 크림대교 폭발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부와 키릴로 부다노우 국방정보부장이 조직했다고 주장했다.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