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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각) 폭우로 인해 유량이 불어난 이구아수 국립공원. /로이터 연합뉴스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이구아수 폭포의 유량이 지난주 내린 폭우로 급격하게 불어났다. 지난 주말 잠시 입장을 허용했던 이구아수 국립공원에서 셀카를 찍으려던 남성이 실종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구아수 폭포는 남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국경에 위치했으며 총 275개의 폭포로 이뤄져 북미 나이아가라, 아프리카 빅토리아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불린다.

17일 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이구아수 폭포 산책로에 있는 다리에서 한 남성이 떨어져 실종됐다. 이 남성은 관광객들과 함께 이구아수 폭포를 찾은 가이드로, 셀카를 찍으려고 난간 위로 올라갔다가 발을 헛디뎌 물에 빠졌다. 목격자는 “남성이 물에 휩쓸려 폭포로 떨어졌고, 수면에서 사라졌다”고 말했다.
 

17일(현지시각) 이구아수 국립공원 다리 난간에서 셀카를 찍으려다 발을 헛디딘 남성이 물에 빠져 폭포로 떠밀려가 실종됐다. /infobae


아르헨티나 해군과 해당 지역 경찰, 소방관 및 공원관리인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워낙 많은 양의 물이 빠른 속도로 흘러 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국립공원 대변인은 말했다.

지난주 내린 폭우로 아르헨티나 쪽의 이구아수 폭포 진입로는 11일부터 폐쇄됐다.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 당국은 12일 기준 24개 카운티 400여 채의 가옥이 파손됐고 12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에는 베네수엘라 중부 산악도시 라스테헤리아스에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36명이 숨지고 56명이 실종되기도 했다.

그러나 주말인 15일 이구아수 국립공원은 다시 문을 열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소와 같이 관광객 출입이 가능했다. 다만 이구아수 폭포의 가장 큰 명소인 ‘악마의 목구멍’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아르헨티나 쪽 보행로는 출입이 통제됐다.
 

평상시 이구아수 폭포(위)와 지난 주 폭우로 인해 물이 불어난 이구아수 폭포. /로이터 연합뉴스


실종자 발생 외에도 16일 인도교 일부가 끊어져 물에 잠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구아수 국립공원장 아틸로 구즈만은 “아직 정확한 피해 정도에 대해 말하는 것은 섣부르다”며 “공원 전체 개장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구아수 폭포는 건기에 해당하는 4월에서 9월까지는 수량이 줄었다가 우기가 시작되는 10월부터 수량이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10월 수량이 이렇게까지 많은 건 비정상적이라고 브라질 측 국립공원 관계자는 밝혔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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