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율이 '줄서는 식당'의 새 MC로 찾아올 예정이다. 앞서 반응이 뜨거웠던 만큼, 그의 컴백에 벌써부터 반가워하는 분위기다.
앞서 지난 7월 권율은 '줄 서는 식당' 25회 게스트로 출연해 활약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권율이 tvN '줄 서는 식당' 새 MC로 발탁, 미식가 면모를 제대로 발휘할 예정이라 밝히며 반응이 뜨겁다. 특히 그는 맛집 콜렉터로 활약하며 '율슐랭'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직접 맛집을 추천하는가 하면 '먹잘알' 토크를 주고받으며 음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게다가 프로그램의 특징인 '줄서는' 콘셉트에 맞춰 MC들이 줄서기도 전에 직접 줄을 서는 등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기도. 갑자기 억수같이 비가 쏟아졌을 때도 그는 오히려 "해장국 먹기딱 좋은 날씨"라며 "몸이 차가워야 뜨거운 국물을 먹었을 때 너무 좋다"며 줄 서는데 불편할 수 있는 상황도 유쾌하게 넘어가는 노련함을 보였기도 하다.
이에 수많은 누리꾼들은 "권율 쏘스윗. 프로그램 취지도 파악하고 매너 최고다", " 이런 사람이 더 잘 돼야지, 배우로써도 더 승승장구하시고 자주봐요 권율님!!"이라며 응원할 정도.
특히 그는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비매너, 비위생으로 논란이 됐던 성훈의 모습과 비교되기도 했다 성훈도 tvN 예능 프로그램 ‘줄서는 식당’ 게스트로 출연, 길게 선 줄에 그는 “정말로 차례가 올 때까지 카메라 돌리는 거냐”며, 박나래에게 “너 따라와봐”라고 말하며 골목으로 데려가는가 하면, “(원래)맛집 찾아다니는 스타일이 아니다. 대기 인원이 1~2명만 있어도 바로 옆집으로 간다”고 말하며 비난을 받았다. 프로그램 특징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출연했다는 것. 최소한 프로그램의 취지를 알아야한다는 이유였다.
이와 관련 성훈 측은 OSEN에 “재미있게 하려다 보니 과했던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보시는 시청자분들께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죄송하다. 앞으로는 좀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으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한 상황.
이 가운데 권율은 어제인 17일 공개된 '줄 서는 식당' 예고편을 통해 권율의 새 MC 합류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와 딱 맞는 음식을 재미있게 즐길 줄 아는 맞춤 MC라며 반기는 반응. 그가 어떻게 '율슐랭'으로 맛을 표현하고 그 맛을 전달할지 벌써부터 누리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권율이 출연하는 tvN ‘줄 서는 식당’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