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김진호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SG워너비 김진호(36)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23일 김진호는 1년간 교제를 이어오던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SG워너비 멤버 중 이석훈에 이어 두 번째 유부남이 되는 것.
SG워너비 멤버 김용준과 이석훈은 결혼식 공동 사회를 맡으며 우정을 과시한다. 이에 대해 김용준은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김진호가 축가가 아닌 사회를 부탁해 이석훈과 공동 사회를 맡게 됐다고 얘기했다.
김진호는 또한 이날 낮 12시 예비신부와 함께 부른 신곡 '결혼사진'을 발매한다. 곡 후반부에는 예비신부의 목소리를 담아 의미를 더했다. 김진호는 결혼식 하객들을 위한 선물로도 '결혼사진'의 CD를 준비했다고.
신곡 '결혼사진'에 대해 김진호는 소속사를 통해 "결혼식에서 불러주려고 만든 노래"라고 소개하며 "뒤에 노래를 함께하는 사람은 삶이라는 무대를 듀엣해 줄 아내다, 녹음실에서 손을 잡고 노래했다"라는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진호는 2004년 보컬 그룹 SG워너비로 데뷔해 '타임리스' '라라라' '내 사람' '살다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1인 기획사 목소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왕성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MBC '놀면 뭐하니?'의 WSG워너비를 위해 만든 자작곡 '잇츠 타임'(It's Time)을 선물했고, 이후 이 곡을 직접 불러 지난 26일 정식 음원으로 발매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