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 열애 중인 개그맨이자 유명 영상 크리에이터 커플 손민수, 임라라가 갈등을 고백했다.
10월 23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혼자 인사드릴 것 같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임라라는 "이렇게 오래 공지 없이 영상을 올리지 않은 게 처음"이라며 "정말 크게 싸웠다. 저희도 동거가 처음이라 작은 것으로 싸우게 되더라. 풀어야 하는데 이야기 하다 더 싸우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임라라는 "민수는 자기 효능감이 중요한 사람이다. 힘든 일이 있으면 더 새로운 일로 성취감을 느끼는 스타일이면 저는 안정감이 중요해서 쉬어야 하는데 그게 안 맞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손민수도 "라라는 집에서는 쉬어야 하는데 미안하다"고 이해했다.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임라라는 당분간 친구들을 만나는 등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고, 그동안 손민수가 혼자 채널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손민수는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했으며 임라라는 SBS '웃찾사-레전드 매치' 등에서 얼굴을 알렸다. 현재 두 사람이 함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는 약 225만명이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