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앱, 전 세계 이용자 확보한 '글로벌판 카톡'
전 세계 곳곳에서 오류 보고…두 시간 만에 복구
글로벌 메신저 '왓츠앱'
메타의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이 세계 곳곳에서 접속 오류를 일으켰다고 25일 외신들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왓츠앱은 이날 한국시간 기준 오후 5시 아시아,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등에서 접속이 불가능했다.
오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다운 디텍터'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오후 4시부터 접속 오류 보고가 접수되기 시작했다.
로이터통신은 영국에서는 6만8000명, 싱가포르에서는 1만9000명이 같은 현상으로 문제를 보고했다고 전했다.
인도 매체 '인디언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왓츠앱의 애플리케이션(앱) 및 웹 버전 모두 접속이 불가능했다가 두 시간 만에 복구되기 시작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여전히 접속 불가를 호소하고 있으나 오류 보고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메타는 인도 현지 언론을 통해 "일부 이용자들이 메시지를 보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메타는 가능한 한 빨리 복구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