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조카 학부모 참관에 난리 난 의상..“창피한지 쳐다도 안 봐” (방가네)

by 민들레 posted Oct 3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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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쳐

배우 고은아와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가 조카 학부모 참관일에 참석했다.

이들은 ‘방가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카의 학부모 참관일.. 우리가 가버렸다..ㅋㅋㅋㅋㅋㅋ’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을 공개했다.

미르가 “누나 (조카) 학부모 수업 있대”라고 말하자, 고은아는 “헐 가자” 라며 매우 설레 했다. 미르는 첫째 누나에게 “몇 명이든 상관없어?”라고 물었고, 첫째 누나는 “학교에서 종이 줬을 텐데 안 줬다” 며 아들에게 “너 안 줘서 못 갈 뻔했잖아”라며 버럭 화를 냈다.

조카 학부모 참관 소식에 매우 기뻐 보이는 이들, 하지만 조카는 조금 당혹스러워 보인다.

첫째 누나는 “야 너 이런 거(통지서) 받으면 엄마한테 좀 줘” 라며 가방에 있는 통지서를 가져갔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알고 보니 학부모 참관 신청 날짜가 지난 것.

이에 미르는 조카에게 “솔직히 말해봐 (통지서) 비행기로 접어서 옥상에 날렸지 우리 창피해서 그런 거지”라고 장난쳤고, 엄마인 첫째 누나는 “야 그러면 너만 엄마 안 오는 거야”라며 속상해했다.

이 소식을 들은 할머니, 고은아의 엄마는 손자에게 “그런 게 어딨어 새꺄” 라며 거칠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지금 그냥 신청해 무슨 콘서트 마냥 좌석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학교 게시판에 우리 간다고 그냥 적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미르는 “아니 엄마 그러면 학교 규칙 어기는 거잖아” 라며 무아지경인 엄마가 웃긴 듯 계속 빵 터졌다.

우여곡절 끝에 학부모 참관 수업에 참석한 방가네 가족. 그러나 고은아의 의상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맨투맨에 화려한 꽃무늬 조끼를 입고, 물방울무늬 초록색 치마에 고무신으로 화려한 의상을 선 보였다.

그러자 보다 못한 고은아의 엄마가 “내가 너 연예인으로 입고 오라고 했는데 방가네로 오면 어떡해” 라면 핀잔을 줬다. 그러자 고은아는 “입술 바르고 왔잖아” 라며 당당하게 입술을 내밀었다.

이후 조카의 참관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방가네 가족들을 자세히 보기 위해 운동장 건너편 계단에 앉아 유심히 수업을 지켜봤다.

조카가 계단 쪽으로 다가오자 미르와 고은아는 신난 듯 소리를 질렀고, 이에 창피해진 조카는 인사도 없이 쌩 내려갔다.

그러자 미르는 “아는 척 좀 해라 우리가 창피하냐?” 며 장난쳤고, 고은아는 “하진이 우리가 온 거 알 긴 알지?” 라며 덧붙였다.

이에 첫째 누나가 “하진이가 너(고은아)를 아는 척 안 하는 이유가 있다” 며 고은아가 신고 있는 고무신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래도 아랑곳하지 않고 조카를 열심히 응원하는 고은아, 이후 수업이 끝난 조카가 마침내 왔고 미르는 “오늘 우리 왔을 때 어땟냐” 며 소감을 물었다.

조카는 “이모가 엄청 오늘 난리가 났더라” 며 애써 매달리는 고은아를 철저히 외면해 웃음을 자아냈다.

 

 

[헤럴드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