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 김태리의 두 번째 열애설이 오해로 인한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는 송중기, 김태리가 프랑스 파리에서 데이트를 했다는 목격담이 확산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특히 목격담과 함께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거리를 걷고 있는 남녀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이 송중기, 김태리의 데이트 사진이라며 일파만파 퍼지면서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송중기, 김태리의 데이트 사진이라고 알려진 것은 최근 결혼식을 올린 현빈, 손예진 부부의 신혼여행 사진이었다. 다정하게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는 현빈, 손예진 부부의 뒷모습이 잘못된 정보로 인해 한순간에 송중기, 김태리로 둔갑한 것.
더군다나 송중기와 김태리가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바가 있어 이런 해프닝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송중기와 김태리는 넷플릭스 '승리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를 본 팬들은 열애설을 제기했고, 이에 양측 소속사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다.
현빈, 손예진 신혼여행 목격담 사진
이 가운데 또 한번 열애설이 떠오르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을 응원한다는 목소리도 쏟아졌다. 하지만 송중기, 김태리의 소속사는 두 번째 열애설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여기에 파리 데이트 목격담으로 알려진 사진의 진실이 알려지면서 이번 열애설 역시 가짜 뉴스로 인한 해프닝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지난해 tvN '빈센조'로 활약했던 송중기는 내달 18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한다. 또 영화 '보고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화란'을 촬영 중이다. 김태리는 올해 영화 '외계+인 1부'와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출연했으며, 차기작으로 SBS 드라마 '악귀' 출연을 확정지었다.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