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한. 출처| 이지한 인스타그램
배우 이지한이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났다.
935엔터테인먼트는 "이지한이 하늘의 별이 돼 우리 곁을 떠나게 됐다"라고 이지한의 사망을 알렸다. 향년 24세.
이지한은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한과 함께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박희석, 조진형, 김도현 등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지한의 사망을 알렸다. 이들은 "지한이가 이곳을 떠나 편한 곳으로 갔다"라며 "이태원 참사로 너무 일찍 가버린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라고 했다.
935엔터테인먼트는 "비통한 심정"이라며 "이지한은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였다.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이 눈에 선하며, 더 이상 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너무 빠르게 저희 곁을 떠나게 된 이지한의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주시기 바란다"라며 "저희 935엔터테인먼트는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아름답게 빛나던 이지한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935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935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슬픈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비통한 심정입니다.
935엔터테인먼트의 소중한 가족 이지한 배우가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과 이지한 배우를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지한 배우는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이 눈에 선하며, 더 이상 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습니다.
너무 빠르게 저희 곁을 떠나게 된 이지한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935엔터테인먼트는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아름답게 빛나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