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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서울경찰청 수사본부 수사관들이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 현장감식을 위해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 공동취재사진, AFP 연합뉴스


이태원 참사로 자국민 5명을 잃은 이란이 한국 정부의 현장 관리 부실을 비판했다.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31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불행히도 이번 (이태원) 사고로 이란인 5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한국 정부가 관리 방법을 알았다면 (핼러윈) 행사 관리를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체계적인 계획으로 부상자 문제를 비롯한 상황 대응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란은 인도적인 차원에서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핼러윈 인파가 몰린 지난달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압사 사고로 희생된 사망자는 총 155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사망자는 이란,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 프랑스 등 14개국 26명이다.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이해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한편 칸아니 대변인은 최근 한국 정부가 밝힌 이란 내 ‘히잡 시위’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한국이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압력을 받은 결과”라면서 “그들(한국)은 이란 내부 문제에 대해 비건설적이고 무책임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비난했다.

지난 28일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이란 내 여성 인권 상황 및 강경한 시위 진압이 장기화하고 있는 데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관련 국제사회의 대응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칸아니 대변인은 “과거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한국이 최근에는 동결자산 문제 등에 있어서 무책임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테헤란을 비롯한 이란 주요 도시에서는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가 체포돼 경찰서에서 의문사한 마흐사 아미니(22) 사건으로 촉발한 반정부 시위가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이란휴먼라이츠(IHR)는 최소 250명이 시위와 연관해 숨진 것으로 집계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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