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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 공식 입장 아닌 개인적 언급 기사화"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에 마련된 추모공간을 찾은 시민들이 놓고 간 조화가 놓여 있다. 2022.11.01. [email protected]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와 관련해 이란 외무부가 한국 정부의 현장 관리가 부실했다고 비판한 가운데, 외교부는 유감을 표했다.

외교부는 1일 "이란 측을 즉시 접촉해 확인한 결과, 이란 측은 정부 공식 입장이 아닌 개인적 언급이 기사화된 것이라고 해명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는 이러한 언급은 결코 있어서는 안될 일이었다고 유감을 표명하고, 향후 각별한 주의 및 재발 방지를 강력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란 정부는 이번 이태원 사고에 대한 위로와 후속 조치 관련 협조 의지를 재표명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3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불행히도 이번 사고로 이란인 5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한국 정부가 관리 방법을 알았다면, (핼러윈) 행사 관리를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외교가에선 이란 외무부 대변인 발언을 놓고 압사를 비롯한 다양한 유형의 사고에 대해서 해당 정부의 책임이 있다고 공식 발표하거나 정부 채널을 통해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보고 있다.

인명 사고에 대해선 우선 사후 수습을 지켜본 뒤 책임이 있다면 이를 묻는 절차를 밟는 것이 상식적이란 것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란 외 다른 나라에서 우리 정부의 행사 관리를 지적한 예가 있느냔 질문에 "없다"며 "저희로서는 그런 언급이 '결코 있어선 안될 일'이라고 유감을 표명했고,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당국자는 "외교적 결례로까진 (표현하기 어렵다)"면서도 "이례적"이라는 입장을 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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