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상원 35명·하원 435명·주지사 36명 선출…양당 광고비만 3천800억원
 

사전 투표하는 美 유권자들
(페인스빌[미 오하이오주] AFP=연합뉴스) 미국 유권자들이 지난 6일 오하이오주 페인스빌의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2022.11.8 [email protected]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실시하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여러 기록이 새로 제시되며 이번 선거의 의미와 성격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연방 상·하원 의원과 주(州)지사, 지방정부의 선출직 관료 등을 뽑게 되는데, 중간선거 주요 내용과 관전 포인트 등을 숫자를 통해 풀어본다.

▲ 35 = 이번에 새로 선출하는 연방 상원의 의원 수다. 총 100명인 상원 의원의 임기는 6년이며 안정적인 의회 운영을 위해 한꺼번에 선거를 치르지 않고 2년마다 3분의 1씩을 돌아가며 선출한다. 올해 새로 뽑히게 될 상원 의원은 2016년에 당선된 34명과, 임기 중 사임을 선언한 짐 인호프(공화·오클라호마) 의원의 뒤를 이을 35명이다.

▲ 6 =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상원 레이스에서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네바다, 애리조나, 뉴햄프셔 등 6개 주를 초접전 지역으로 분류했다. 현재 상원 의석 분포는 민주당 50석(민주당 성향 무소속 포함), 공화당 50석으로 양당이 정확히 반분하고 있으나 이들 6개 주의 승패가 상원 다수당을 결정할 전망이다.

▲ 435 = 하원 의원 임기는 상원 의원과 달리 2년이며, 2년마다 435석 전원을 다시 뽑는다. 현재 의석은 민주당 220석, 공화당 212석, 공석 3석이다. 218석 이상을 확보해야 과반 의석이 된다.

▲ 28 = 폴리티코는 하원 선거에서 28곳을 격전지로 분류했다. 현재 공화당은 다수 여론조사에서 최소 216석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격전지 중 2곳에서만 이겨도 과반 의석을 가진 다수당이 될 수 있다. 공화당은 28곳 중 미시간 7지구, 네바다 3지구, 캘리포니아 22지구 등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 39 = 이번 선거에서는 연방 상·하원 의원 외에도 미국 50개 주(州) 가운데 36개의 주지사를 새로 선출한다. 또 괌,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북마리아나제도 등 3개 영토의 지사를 뽑는다.
 

사전투표에 나선 美 유권자들
(클리블랜드[미 오하이오주] AFP=연합뉴스) 미국 유권자들이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투표소 앞에 줄 서고 있다. 2022. 11. 8. [email protected]


▲ 4천50만 = 플로리다대 연구진이 운영하는 선거 사이트 '미 선거 프로젝트'에 따르면 7일 기준으로 4천50만명 이상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역대 중간선거 중 사전투표 참여자가 가장 많았던 2018년 중간선거(3천900만명)의 기록을 이미 경신한 것이다. 아직 우편투표를 접수하고 있어 이 숫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인구조사국은 2020년 기준 등록 유권자를 1억6천830만명으로 추산한 바 있다.

▲ 167억달러(약 23조원) = 비영리단체 오픈시크릿은 올해 중간선거 비용이 총 167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2018년 중간선거의 140억달러를 크게 초과할 전망이다. 상원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애리조나, 네바다, 위스콘신 등 5개 주가 선거비용을 가장 많이 쓴 10대 연방의회 선거구에 포함됐다.

▲ 2억7천200만달러(약 3천800억원·10만 단위에서 반올림함) = 각당 위원회가 TV, 케이블, 위성, 라디오, 디지털 광고에 지출한 비용이다. 민주당하원선거위원회(DCCC)와 민주당상원선거운동위원회(DSCC)가 1억4천100만달러, 전국공화당의회위원회(NRCC)와 전국공화당상원위원회(NRSC)가 1억3천만달러로 민주당이 더 많이 썼다.

▲ 6억9천300만달러(약 9천700억원·10만 단위에서 반올림함) = 각당의 정치자금 기부단체인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이 이번 선거에 투입한 비용이다. 각당의 대표적인 슈퍼팩의 지출을 보면 공화당 3억9천500만달러, 민주당 2억9천700만달러로 공화당의 자금력이 민주당을 압도했다.

▲ 1천600만달러(약 220억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슈퍼팩인 MAGA Inc.가 공화당 후보를 위해 쓴 금액.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막대한 선거자금을 보유했는데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지원에 인색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워싱턴=연합뉴스)


  1. 美복권 석달만에 잭팟 터졌다…딱 한 명이 2조8000억 쥔다
    미국 뉴욕시에서 파워볼 복권을 사는 구매자. 로이터=연합뉴스 역대 최대인 20억4000만 달러(약 2조8193억원)의 상금을 차지할 파워볼 1등 당첨자가 마침내 결정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복권협회는 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당첨금 20억4000만 달러의 파...
    등록일: 2022.11.0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0
    Read More
  2. 역대급 ‘비싼’ 선거…美 중간선거 비용 167억달러 넘어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등 상원 격전지서 지출 높아 억만장자 기부금도 2018년 대비 44% 증가 7일(현지시간) 미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한 공화당 지지자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진이 담긴 깃발을 바라보고 있다. [로이터] 8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미국...
    등록일: 2022.11.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3
    Read More
  3. 1억원 복권 수령하러 갔다가 4억원 복권에도 당첨된 할머니
    미국 70대 할머니, 약 1억3800만원 즉석 복권 당첨 당첨금 수령 후 근처 마트서 즉석 복권 3장 또 구매 추가 구매한 복권 역시 30만 달러에 당첨되는 행운 [서울=뉴시스] 미국의 한 여성이 2주간 2번 연속으로 즉석 복권에 당첨됐다고 미국 피플지가 7일(현지...
    등록일: 2022.11.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2
    Read More
  4. 바이든 남은 2년, 오늘 결과에 달렸다…막 올리는 美 중간선거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남은 2년 국정동력을 좌우할 11·8 중간선거가 8일(현지시간) 미 전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선거로 의회 권력이 어떻게 재편되느냐에 따라 남은 2년은 물론, 2024년 예정된 차기 대통령 선거까지 여파...
    등록일: 2022.11.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9
    Read More
  5. 美 최악 인플레 모든 계층서 부담 느껴…민주당에 악재
    연간소득 15~20만 달러 가구 중 26% 물가상승에 부담감 전체 등록자 중 36% 인플레이션으로 재정적 어려움 겪어 연간소득 6만달러 미만 하위층은 54%가 물가상승으로 고통 무당파 투표심리에 영향…중간선거 앞둔 민주당에 악재 미국에서 40년만의 최악의 인플...
    등록일: 2022.11.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
    Read More
  6. 美 최대 육가공업체 후계자, 만취해 남의 집서 잠들었다 체포
    타이슨푸드 CFO, 내달 법원 출석 예정…"알코올 중독 상담받겠다" 존 타이슨(32) 타이슨푸드 최고재무책임자(CFO) 미국 최대 육류가공업체인 타이슨푸드의 후계자가 만취 상태로 남의 집에 들어가 잠들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AP 통신과 지역매체인 KNWA 등이...
    등록일: 2022.11.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4
    Read More
  7. 선거비 23조원·'사전투표 4천50만명+'…숫자로 보는 美중간선거
    상원 35명·하원 435명·주지사 36명 선출…양당 광고비만 3천800억원 사전 투표하는 美 유권자들 (페인스빌[미 오하이오주] AFP=연합뉴스) 미국 유권자들이 지난 6일 오하이오주 페인스빌의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2022.11.8 [email protected] 오는 8...
    등록일: 2022.11.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7
    Read More
  8. 러 실제 핵 사용 임박했나?…美 NSC보좌관, 러 관리와 비공개 회담
    백악관·크렘린궁 모두 언급 회피…통화 횟수, 내용 등도 알려지지 않아 백악관, 러시아와 일정 수준 접촉 유지하는 데 국가 안보에 필수적이라 판단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 안보 보좌관이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를 마친 뒤...
    등록일: 2022.11.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
    Read More
  9. '달 탐사' 美 아르테미스 로켓, 발사대 재배치…14일 발사 시도
    미국 케네디우주센터 발사대에 배치된 아르테미스Ⅰ 로켓 달 탐사 임무를 수행할 아르테미스Ⅰ 로켓이 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발사대에 다시 배치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이날 조립동에 보관 중이던 아르테미스Ⅰ 임무 로켓 '우주발...
    등록일: 2022.11.0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0
    Read More
  10. “美펠로시 자택 습격범, 망치에 손발 묶을 케이블도 소지…펠로시 노린 듯”
    美 서열 3위 남편 피습에 여야 ‘충격’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왼쪽)과 기업가 남편 폴 펠로시. 폴이 지난달 28일 자택에서 피습 당한 사건은 사실 펠로시 의장이 목표였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워싱턴=AP 뉴시스 미국 여야 정치권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등록일: 2022.11.0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0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 222 Next
/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