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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펜실베이니아 등 상원 격전지서 지출 높아
억만장자 기부금도 2018년 대비 44% 증가

 

7일(현지시간) 미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한 공화당 지지자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진이 담긴 깃발을 바라보고 있다. [로이터]

8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미국의 중간선거가 역대 선거 역사상 가장 비싼 선거가 될 전망이다.

7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선거자금을 감시하는 오픈시크릿은 이번 중간선거 비용이 총 167억달러(23조원)를 넘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는 기존에 가장 높은 비용이 들었던 지난 2018년 중간선거의 140억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선거 비용이 많이 든 상위 선거구에는 조지아와 펜실베이니아, 네바다 등 상원 격전지가 대부분 포함됐다. 가장 돈을 많이 지출한 선거구는 조지아주다. 현직 라파엘 워녹 민주당 상원의원과 허셜 워커 공화당 후보가 맞붙는 가운데, 양측은 선거 광고에만 총 2억5000만달러(3495억원)를 썼다고 미 광고 분석업체 애드 임팩트가 밝혔다.

주지사 선거 캠페인도 대규모 자금이 투입됐다. 애드 임팩트에 따르면 주지사 경선에 사용된 광고 비용은 5억달러(6990억원) 이상이다. 선거전을 위해 론 드샌티스 주지사는 2억달러(2796억원)가 넘는 기부금을 모았고, 일리노이에서는 J.B 프리츠커 주지사가 1억3200만달러(1845억원)를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제치고 미 정치인 중 최고 갑부(재산 32억달러)로 이름을 올린 인물이기도 하다.

애드 임팩트는 “각 후보 캠프들과 관련 그룹들은 올해 광고에만 76억달러(10조6248억원) 이상을 썼다”면서 “대부분 30초, 60초짜리 TV 광고였다”고 설명했다.
 

라파엘 워녹 조지아주 상원의원이 유세연설을 하고 있다. 7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 광고 분석업체 애드 임팩트는 조지아주 상원 선거서 맞붙은 라파엘 워녹 상원의원과 허셜 워커 공화당 후보가 선거 광고에만 총 2억5000만달러(3495억원)를 썼다고 밝혔다. [로이터]

이번 선거에서는 양당의 선거자금 마련 방식도 크게 차이를 보였다. 공화당의 경우 거물 기부자들의 든든한 후원이 큰 힘이 됐다. 최근 소비자단체 공정한 세금을 위한 미국인 연합(ATF)은 억만장자들의 중간선거 후원액이 2018년보다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AFT는 억만장자 기부금의 대부분이 공화당으로 흘러들어갔다고 밝혔다.

NYT에 따르면 이번 중간선거의 총 지출 비용 중 억만장자로부터 나온 자금의 비율은 15.4%다.

반면 민주당 후보의 상당수는 지지자를 대상으로 직접 자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NYT “올해는 진보 성향 억만장자 기부자들이 모습을 덜 드러냈다”고 전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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