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한 A씨 모습 ⓒ 인천보호관찰소서부지소
법무부 보호관찰을 받던 40대 남성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나 보호관찰소와 경찰 등이 추적에 나섰다.
8일 인천보호관찰소서부지소는 전날 밤 11시 25분쯤 부천시 상동 한 노상에서 A씨가 착용한 전자발찌가 훼손됐다는 신호가 감지됐다고 밝혔다.
법무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훼손된 전자발찌를 발견했다.
보호관찰소는 인근 CCTV를 분석해 A씨가 이날 오전 2시쯤 경기도 안산시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경찰과 함께 추적 중이다.
A씨는 2014년 성범죄를 저질러 전자발찌 착용 명령을 받았다. A씨는 키 185cm에 110kg의 건장한 체구로, 도주 당시 검은색 모자와 연한 청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했다.
[데일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