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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볼가탕가 지역 주민들이 기니파울(서아프리카 뿔닭)을 들고 웃고 있다. /희망대책 기아대책 제공


세계 인구가 15일(한국 시간) 80억 명을 넘어섰다. 2011년에 70억 명을 넘어선 이후, 11년 만에 10억 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아시아 인구는 무려 44억 명이다.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아시아에 사는 것이다. 인도 인구는 아직 중국을 넘어서진 못했다. 인도가 최대 인구 대국이 되는 건, 시간문제다. 유엔은 내년이면 인도와 중국 인구가 역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인구는 어디까지 늘어날까. 2037년에 90억 명을, 2058년에는 100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인구·기아 문제는 인류가 풀어야할 숙제다. 지구는 80억 명의 인구를 지탱할 수 있을까.

15일 요미우리신문·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유엔의 추정 전망치를 인용, 이날 세계 인구가 80억 명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유엔은 “인구 폭발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급증해 기온 상승에 따른 이상기후와 식량 부족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인구는 2058년까지 지속 증가한 이후, 출산율(1명의 여성이 평생 낳는 자녀 수)이 떨어지면서 제자리걸음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면한 과제는 화석 연료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다.

요미우리신문은 “화석연료 사용 등으로 인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반세기 동안 몇배나 늘어난 반면, 1990년 이후 일본 국토의 11배 이상인 면적의 삼림이 소실됐다”고 보도했다. 당장 남태평양의 섬나라는 해수면 상승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섬이 가라앉는 것이다. 남태평양의 섬나라 투발루의 나타노 총리는 지난 8일 이집트에서 개최된 유엔기후변동조약 제27차 총회(COP27)에서 “온난화 탓에 바다가 우리 땅을 삼키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발루는 평균 해발이 약 2m에 불과하다. 인도양의 섬나라 몰디브는 국토 대부분의 해수면에 잠길 우려 탓에 인공섬으로 주민 이주를 추진하고 있다. 해수면이 21세기 말에는 최대 55cm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저소득 국가에선 당장 먹을 식량이 문제다. 현재 인구 약 13억 명인 아프리카는 조만간 약 25억 명으로 2배나 늘어날 전망이지만,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따른 곡물가격 급등에 기아에 직면한 상황이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에서 약 8억2800만 명이 기아 상태에 빠졌다. 대부분 아프리카 국가들이다. 남수단은 내년엔 국민의 3분의 2인 780만 명이 생명의 위험을 감수할 정도로 심각한 기아 상태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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