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국 콜로라도주 스프링스의 성 소수자 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로이터=뉴스1

 

 

미국 콜로라도주 스프링스의 성 소수자 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다쳤다.

20일(현지시각) CNN등 외신에 따르면 22살 남성 앤더슨 리 올드리치가 전날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클럽 Q'에서 손님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클럽 Q는 성 소수자들을 위한 나이트클럽으로 사건 당시 이곳에서는 각종 폭력에 희생된 트랜스젠더 추모 행사가 열리던 중이었다.

올드리치는 이 클럽에 들어가 장총을 난사했다. 최소 5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18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날 밤 11시 57분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클럽에 있던 손님 2명이 목숨을 걸고 올드리치를 제압해 추가 사상자가 나오는 것을 막았다. 경찰은 브리핑에서 "최소 2명의 영웅이 용의자와 맞서 싸웠다"고 밝혔다. 붙잡힌 올드리치는 구금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의 범행 동기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증오범죄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년 11월 20일은 트랜스포비아(성전환자에 대한 적대적인 태도) 폭력으로 사망한 사람을 기리는 날이다. 클럽 Q는 이번 총격에 대해 성 소수자를 겨냥한 '무분별한 혐오 공격'이라고 규탄했다.

클럽은 성명에서 "우리는 커뮤니티를 향한 무분별한 공격에 절망하고 있다"며 "총격범을 제압해 혐오 공격을 끝낸 영웅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재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끔찍하고 역겹고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용감한 사람들이 총격범을 막았다"고 말했다.

이번 총격은 2016년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성 소수자 공격 사건이다. 2016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발생한 게이 나이트클럽 총격에서는 49명이 숨졌다.

총기 규제를 촉구해온 시민단체 'US 총기 폭력 아카이브'에 따르면 올해 들어 미국에서는 600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머니투데이


  1. 美 IT기업 대거 해고에 인도계 발칵…일자리 못 구하면 귀국 위기
    미 캘리포니아 메늘로파크에 있는 메타 본사. /AFP 연합뉴스 메타(페이스북) 등 미국 거대 IT기업들이 잇달아 대량 해고를 발표하면서 이들 기업에서 일하던 개발자 등 인도인 직원들이 귀국 위기에 직면해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21일(현지 시...
    등록일: 2022.11.2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8
    Read More
  2. 상위 채권자 50명에 ‘4조2000억원 빚’ FTX, 美 워싱턴 정가엔 968억원 뿌렸다
    FTX, 美 델라웨어州 파산 법원에 채권자 명단 제출 FTX 변호인 “채권자 수, 당초 제시한 10만명 아닌 100만명 넘길 수도” FTX, 전체 가상자산 업계 정치 후원금의 99% 차지 민주·공화 상·하원 지도자에도 천문학적 후원금 세계 3대 가상자산 거래소 FTX 창업자...
    등록일: 2022.11.2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2
    Read More
  3. 만 80세 생일 맞은 바이든, 손녀는 백악관서 백년 가약
    美 역사상 첫 번째 80대 대통령 연합뉴스 1942년 11월 20일 태어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만 80세 생일을 맞으면서 미 역사상 첫 번째 80대 대통령이 됐다. 그의 생일 전날 손녀 나오미(28)는 백악관서 백년가약을 맺었다(사진). 워싱턴포스...
    등록일: 2022.11.2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1
    Read More
  4. 콜로라도 성소수자 클럽서 총기 난사…5명 사망·18명 부상
    미국 콜로라도주 스프링스의 성 소수자 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로이터=뉴스1 미국 콜로라도주 스프링스의 성 소수자 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다쳤다. 20일(현지시각) CNN등 외신에 따르면 22살 남성 앤더슨 리 올드...
    등록일: 2022.11.2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8
    Read More
  5. LA 피습 여승무원 "실제 상황은 다르다..9살 아이 지키려다가"
    LA에서 국내 항공 여승무원이 흉기 습격을 당해 중태다. 해당 보도 캡처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노숙자의 흉기 난동으로 중상을 입은 국내 항공사 여성 승무원(25)이 당시 9살 아이를 보호하려다 부상을 당하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
    등록일: 2022.11.2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71
    Read More
  6. 뉴욕주 서부에 195cm 폭설, 도로 및 항공편 폐쇄…2명 사망
    19일(현지시간) 뉴욕주 햄버그 지역이 폭설로 뒤덮여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미국 뉴욕주 서부에 최고 195cm에 이르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도로 및 항공편이 취소되고, 일부에서 정전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2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고 로...
    등록일: 2022.11.2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0
    Read More
  7. 미국 실업수당 청구 22만건…‘빅테크’ 잇단 해고에도 감소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연이은 대량 해고 발표에도 불구하고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미국인들의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11월 6∼1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4천 건 감소한 22만2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현지시간 17일 ...
    등록일: 2022.11.1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1
    Read More
  8. 스타벅스 노조, 미국 100여 개 매장에서 처우개선 요구 파업
    스타벅스 노동조합원들이 미국내 100여 곳의 매장에서 파업을 벌였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스타벅스 노조연합은 '레드 컵 데이'(Red Cup Day)'인 현지시간 17일 임금 인상 등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미국 내 113개 매장에서 파업하고 시위에 나섰습니다. 이...
    등록일: 2022.11.1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1
    Read More
  9. 美합참의장 "우크라, 군사적 승리 가능성 낮아"…또 '협상' 강조
    "올 겨울 러시아와 정치적 해결 기회" "러군 상황 심각, 우크라 협상 우위 가능" "협상 여부·시기·방법은 우크라가 결정" [워싱턴=AP/뉴시스]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11.17. 마크 ...
    등록일: 2022.11.1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5
    Read More
  10. 美 80대, 버진 갤럭틱 우주선 탑승하길 15년째 기다리다 탑승권 환불
    버진그룹 창업주 리처드 브랜슨. 미국=AP연합 우주여행을 꿈꾸며 15년 전 우주 관광 상용서비스 탑승권을 샀던 미국 80대 남성이 더는 기다릴 수 없다며 탑승권을 환불했다. 시카고 언론의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 교외 도시 엘크그로브빌리지에 ...
    등록일: 2022.11.1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 247 Next
/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