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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막내 정국(본명 전정국·25)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외신들은 앞다퉈 정국의 무대를 보도했고 미국·일본 등 해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월드컵’이 아닌 ‘정국’의 이름이 오르며 다시 한번 BTS의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20일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월드컵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BTS 정국./스포츠조선


정국은 한국 시간으로 20일 오후 11시40분(현지시각 20일 오후 5시40분) 카타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올랐다. 반짝이는 검은색 의상을 입고 수십명의 댄서와 무대에 오른 정국은 월드컵 공식 주제가인 ‘드리머스(Dreamers)’를 열창했다. 한국 가수가 월드컵 공식 주제가를 부른 것은 정국이 처음이다.

‘드리머스’는 웅장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를 연상시킨다는 평가가 많다. 드리머스 가사도 꿈을 꾸는 사람들을 찬사하는 내용으로, 희망찬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정국은 흥겨운 퍼포먼스와 안정된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중과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2절 무렵에는 카타르 인기 가수 파하드 알 쿠바이시(41)와 함께 무대를 장식했다.
 

BTS 정국의 월드컵 개막식 공연이 끝난 뒤 미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정국'이 일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BTS' 키워드가 올랐다./트위터


이후 각종 소셜미디어에는 ‘BTS’ ‘정국’ 관련 게시물이 쏟아졌다. 미국의 경우,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정국’의 이름이 1위로 올랐다. 개막식 무대에서 섰던 할리우드 배우 모건 프리먼은 2위였다.

일본 분위기도 마찬가지였다. 일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역시 ‘정국’ ‘BTS’가 1, 2위에 올랐다. 일본 포털 사이트 야후 재팬의 스포츠·연예 톱 기사는 정국의 무대였다.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정국의 실력과 무대를 호평하는 댓글도 많았으나, 왜 정국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올랐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댓글도 적지 않았다.

일본 매체 ‘THE ANSWER’는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 BTS 정국이 등장해 전세계가 주목하는 무대에서 열창을 했다. 스타디움은 커다란 환호성으로 가득찼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 밑에는 800개 가까운 댓글이 달렸는데, 일부 일본 네티즌들은 정국이 개막식 가수로 선발된 이유로 월드컵 후원사인 현대자동차의 입김이 작용했을 거라 예상했다. 일부 일본 네티즌들은 “월드컵 스폰서인 한국 (기업) 현대자동차의 영향이 있었다” “자동차 부문 독점 스폰서인 한국의 현대 자동차 때문. BTS는 현대차 광고도 했었고”라는 댓글을 남겼다. 현대자동차는 2002년 한국·일본 월드컵을 비롯해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이번 카타르까지 6차례 공식 후원사로 자리했다.

또한 정국 기사가 메인 페이지에 오르자 일부는 “왜 다른 나라 아티스트 기사가 톱이냐, 위화감 느껴진다”, “왜 한국 가수를 처음으로 봐야 하냐”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부정적인 댓글에 다른 일본 네티즌들은 “BTS는 세계적인 가수고, 월드컵 개막식 가수로 손색없다”, “댓글 보고 놀랐다. 정국이 아니고 일본 가수라면 칭찬했을 거 아니냐. 상대가 한국이니 이런 분위기냐. 일본이 언제나 상위에 있다고 생각하면 큰 실수다. 일본인은 더 다각적으로 세계에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정국 무대 훌륭했다”, “축제 그대로를 즐기자”며 정국의 무대를 칭찬했다.

정국의 드리머스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1위를 휩쓸었다. 드리머스는 발매 12시간도 채 되지 않아 100개 국가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발매 13시간 만에 102개 국가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와 인기를 과시했다.

한편 드리머스의 공식 뮤직비디오는 22일 오후 2시 피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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