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53억 펜트하우스 계약…"63빌딩 높이서 한강 영구조망"

by 민들레 posted Nov 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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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 사진 LG헬로비전

 

가수 장윤정이 분양가 50억원 이상인 여의도 57층 레지던스(생활형숙박시설)의 펜트하우스를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가수 장윤정이 여의도 옛 NH증권 사옥 자리에 들어서는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의 펜트하우스를 53억원에 분양받았다. 계약은 소속 법인을 통해 이뤄졌고 계약금 5억3000만원은 납입이 완료된 상태로 알려졌다.

분양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에 “여의도에서도 57층 초고층에서 한강을 영구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63빌딩보다 높은 옥상에 루프탑 수영장 등 부대시설의 퀄리티가 뛰어나다”며 “당장 분양가격은 높지만 미래가격을 보고 선점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옛 NH투자증권 사옥 부지에 들어서는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높이 249.9m로 서울에서 6번째로 높은 건물이 된다. 현대엔지니어링

 

해당 펜트하우스 전용면적은 103.71㎡로 분양가격이 3.3㎡당 1억6864만원에 달한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은 주거시설이 아닌 생활형숙박시설로 반얀트리 그룹의 상위 브랜드 ‘앙사나’의 국내 첫 레지던스다. 태국 푸껫, 말레이시아 페낭, 베트남 랑코에 이어 전세계에서 네번째다.

단지는 마스턴자산운용(마스턴제51호여의도피에프브이)이 시행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다. 지하 6층~지상 57층 규모에 레지던스 및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레지던스는 전용 40~103㎡ 348실로 이뤄진다.

높이 249.9m로 서울에서 6번째 높은 건축물로 설계돼 인근 파크원(317m, 69층), IFC(284m, 56층)와 함께 여의도의 스카이 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고층 루프탑(옥상)에는 여의도공원에서 한강까지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약 22m 길이의 스카이 인피니티 풀이 조성된다.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