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체한이란인모임 회원들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광장에서 히잡 시위 대응 이란 정부 규탄 시위를 하고 있다. 2022.10.23.

 

이란 정부가 '히잡 의문사 사건'에 반발하는 시위대를 진압하는 2개월간 3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오자 유엔이 이란의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볼커 투르크 유엔 인권이사회 위원장은 "주말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이란 시위로 인한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당국의 대응이 강화하고 있다는 점은 이 나라의 위기 상황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당국이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불필요하거나 불균형한 무력을 사용하는 대신 평등, 존엄, 권리에 대한 사람들의 요구를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란에서는 지난 9월 히잡 사이로 머리카락이 보이는 등 복장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종교 경찰에 체포됐다가 사흘 만에 숨진 고(故) 마흐사 아미니 사건이 알려진 후 여성들의 불만이 폭발, 지난달 17일부터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유엔은 이란 정부가 강경 진압하는 과정에서 사망자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국은 히잡을 착용하지 않으며 시위에 지지의 뜻을 보낸 유명 여배우들을 체포하는 한편, 이번 시위와 관련해 붙잡힌 인물 6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 따르면 지난 9월 촉발한 시위로 이란에서 지금까지 어린이 40명을 포함해 300명 이상이 숨졌다. 특히 21일에만 12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성폭행 피해 사례도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반정부 시위를 벌이다가 붙잡힌 시위대가 구금 시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SNS, 증언 등을 토대로 피해자 다수가 관련된 건을 포함 성폭행 11건을 알게 됐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1. 우크라 55% 탈환… ‘영하 20도’ 전면전·평화협정 갈림길
    흑해·크림반도 요충지 ‘킨부른 반도’우크라이나군 특수부대 상륙한 듯美 6조원 추가, 총 42조원 이상 지원美 의원 “드론 ‘그레이 이글’ 지원을”러, 기간시설 공습에 2차 징집설도 1000만 가구 정전에 영하 20도 기록 평화협정설에 젤렌스키 거부 의사 22일(현...
    등록일: 2022.11.2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
    Read More
  2. 푸틴, 전쟁터에 70만명 더 보내나…"실행하면 몰락할 수도"
    英언론, "푸틴 70만명 추가 동원할 것" 민심 잃은 푸틴, 동원령 선포 시 몰락 가능성도 사진=REUTERS 러시아가 최대 70만명을 동원할 수 있는'제2차 징집령'을 내릴 수 있다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추가 징집령을 선포할 경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록일: 2022.11.2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
    Read More
  3. 노숙-학대받던 한국계 여성, 美네바다주 대법관 됐다
    주한미군 딸로 태어나 美 이주 부모 이혼뒤 기초수급 가장 역할 친구집 떠돌며 고교회장 등 맡아 “다른 사람 돕겠단 결심 잊지 않을것” 아시아계 여성 최초로 미국 네바다주 대법관이 된 퍼트리샤 리. 사진은 리 대법관이 20년간 몸담았던 법무법인 허치슨앤드...
    등록일: 2022.11.2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8
    Read More
  4. "러 젊은男 사라질 판"…30만명 끌고간 지 두달 만에 또 징집설
    ["내년 1월 최대 70만명 추가 소집" 주장… 사실로 확인되면 러 내부서 반발 거셀 듯] [볼고그라드=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부분 동원령에 따라 징집된 예비군들이 29일(현지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에서 기차에 타기 위해 서 있다. 2022.0...
    등록일: 2022.11.2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
    Read More
  5. 우승후보 아르헨티나 꺾은 사우디, 23일 공휴일 선포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유력 우승후보인 아르헨티나를 꺾는 이변을 연출한 사우디가 경기 다음날인 23일을 국경일로 선포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과 인디펜던트 등 주 요 외신이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22일(현지 시각) 카타르 루사일...
    등록일: 2022.11.2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
    Read More
  6. 머스크 "트위터, 미국이 아니라 일본이 중심"
    "미국 인구 1/3이지만 1일 이용자는 같아" 日·인도·인니·브라질 등 비영어권 서비스 개발 "해고 멈추고 새 인재 채용하겠다" 선언 지난달 28일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는 일본이 중심"이라고 말했다. 일론 ...
    등록일: 2022.11.2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
    Read More
  7. 튀르키예 북서부서 규모 6.0 지진…최소 35명 부상
    튀르키예 북서부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35명이 다쳤다고 로이터·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 EMSC에 따르면 지진은 23일(현지시간) 새벽 4시 8분쯤 튀르키예 북서부인 뒤즈제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주요 도시인 이스탄불...
    등록일: 2022.11.2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
    Read More
  8. "오일쇼크 온다" 국제유가 200달러에 베팅하는 큰손들
    WTI 배럴당 80달러 밑으로 하락했지만 러시아산 가격 상한제 유가 변동성 키울듯 지난 17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철수한 우크라이나 헤르손의 한 주유소에 차량들이 주유하고 있는 모습. /로이터 뉴스1 국제유가가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지난 9월 중순 이...
    등록일: 2022.11.2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
    Read More
  9. '이란시위' 사망자 300명 이상…유엔 "당국 진압 강화, 위기상황"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체한이란인모임 회원들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광장에서 히잡 시위 대응 이란 정부 규탄 시위를 하고 있다. 2022.10.23. 이란 정부가 '히잡 의문사 사건'에 반발하는 시위대를 진압하는 2개월간 300명 이상의 사망자가 ...
    등록일: 2022.11.2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
    Read More
  10. 여기가 제주야 서울이야...삼다수가 선보인 카페 벌써 북새통
    제주삼다수의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삼다코지’. [이하린 기자] 제주삼다수가 제주의 정취를 담은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삼다코지’를 이달 1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카페골목에 오픈했다. 최근 도심 속 제주를 표방하는 카페 및 식당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
    등록일: 2022.11.2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56 357 358 359 360 361 362 363 364 365 ... 423 Next
/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