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인 줄"..홍일점 김혜윤 꿀뚝뚝→이재욱X로운도 '찐친' 케미

by 민들레 posted Nov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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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달린 집 시즌4'에서 김혜윤이 홍일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이재욱과 로운은 신혼부부(?) 비주얼로 재미를 더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 '바퀴달린 집 시즌4'에서 김혜윤, 이재욱이 함께 했다. 

이날 옥천 단풍숲으로 향한 로운의 친구들이 도착했다. 배우 김혜윤과 이재욱이었다.  옥천 고래마을 단풍숲은 앞으로는 오색빛의 산자락이 눈을 간지럽히고 장령산 휴양림의 맑은 물이 알록달록 도로 따라 모여들어 생긴 고래 모양의 저수지가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이들은 "선배님들 바로 앞에 계시나, 떨린다"며 걱정반 설렘반인 모습으로 캠핑카에 도착했다.  마침 마중나온 성동일. 로운과의 인연을 묻자 로운은 "애정가는 친구들"라며  2019년도 '어쩌다 발견한 하루'란 드라마로 만났다고 했다. 로운은 "다 신인, 같이 카페가서 머리싸움하며 대본 공부했다 많이 친하다"며   상도 함께 받은 사이라고. "완전히 베스트 프렌드"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190cm, 187cm인 로운과 이재욱. 그 사이 160cm인 김혜윤의 키 차이를 보며 웃음 지었다. 김혜윤은 "말이 잘 안 들려, 제가 너무 밑에 있다"며 너스레,  30cm나 난다고 하자 김혜윤은 "박스가 레드카펫처럼 깔렸다"고 하자 로운은 "가끔 혜윤이가 머리 안 감고 오면 살짝 정수리에 (냄새난다).."이라며 찐친답게 웃음, 
김혜윤은 "오늘은 감고 왔다"며 폭소하게 했다.  

이어 이재욱은 센스있게 캠핑의자를 세팅했다. 성동일은 "너 잘한다 캠핑 좀 했구나"라고 놀라자  이재욱은 "바퀴달린 집 많이 봤다"며 센스있게 답했다. 그러면서 성동일을 위한 디저트 만들어왔다며 홈메이드 티라미수를 공개,  로운은 "요리 잘하는 친구다"며 자랑했다.  김혜윤도 "저는 꿀설기를 사왔다"며  "석우 잘 부탁드린다"며 스태프를 위한 서프라이즈 선물까지 준비했다. 정성가득한 선물에 로운은 "너무 고맙다 마음이 예쁘다"며 감동했다.  

계속해서 캠핑카 안을 구경했다. 로운은 "재욱이가 쓸 주방용품"이라며 요리를 맡기기도. 그러면서 로운이 직접 혜윤이 좋아하는 차돌된장찌개 준비하겠다며 팔을 걷어부쳤다. 이어 다 함께 사이좋게 요리를 진행한 모습.  하지만 이재욱 외에 김혜윤과 로운은 요리에 서툴렀고,  김혜윤은 급기야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못 알아듣겠다 내가 요리를 진짜 못 한다"며 난감해했다. 
 



결국 로운과 이재욱이 요리를 맡았다. 옆에서 김혜윤은 "너희 둘이 분위기 좋은 신혼부부같다"고 말학도.  
로운은 "그렇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가운데 로운이 만든 된장찌개가 완성했다. 하지만 쓴맛이 난다고.이재욱은 "27년동안 처음 먹어보는 맛 어떡하나"며 폭소, 이어 요리 심폐소생에 나섰다.  어느 정도 요리를 수습한 이재욱은 "맛있다"면서도 "내가 미각을 잃었나"며 자신없어했다. 로운은 "맛있다, 네가 다했다"며 고마워했다. 

그 사이 김혜윤은,  요리대신 힘쓰는 데 주력했다. 직접 몸집만한 상을 들고 셋팅했고, 다 함께 식사를 나누게 됐다. 그러면서 "주점 3~4군데 아르바이트 해본 적 있다"고 했다.  이에 모두 "생활력이 참 좋다"며 감탄하기도. 
 
성동일은 된장찌개를 맛 보며 "맛있다"며 칭찬, 김희원도 "맛있다, 단짠이다"며 칭찬했고 마음이 놓인 로운, 이재욱도 비로소 안심하며 미소지었다. 



성동일은 세 사람을 보며 "성격이 다 다르다"고 했다. 김혜윤에겐 "이 친구 체력이 좋은가보다"고 하자 이재욱과 로운은 "쟤는 안 지쳐, 같이 있으면 살짝 기빨린다"고 했다. 특히 로운은 "5분 좋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성동일은 "조용한 재욱이, 혜윤이는 굉장히 밝다"고 하자 로운은 "재욱이가 조용? 난리난다"면서  
"친해지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지만 알고보면 유쾌한 친구"라 말했다. 

친해진 계기를 물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처음 주연을 맡았다는 김혜윤은 "부담 느끼고 힘들었는데 자주 호흡 맞춰준 두 친구, 다 같이 촬영 있을 때 중간에도 응원하며  연기 고민을 많이 해, 정말 작품을 같이 만들고 이는 느낌 받았다"며 고마워했다. 

로운은 "배려해주는게 보여, 촬영이 힘들어도 서로한테 기댈 수 있었다"면서  "친구의 정의를 고민하다가 이 친구들을 보면서,  친구는 바라는게 없어야해, 너의 기쁨이 곧 나의 기쁨인 걸 깨달았다"며  명언으로 감동시켰다. 



이때, 김혜윤은 특유의 텐션으로 친구들을 응원했다. 로운은 바로 "아 김혜윤 기 빨려"라며 고개를 숙이자 
성동일과 김희원은 "뭐가 빨리냐 우리는 기가 찬다"며 김혜윤의귀여운 응원의 아빠미소를 지었다. 김혜윤은  "할 수 있는게 없어 춤이라도 춰야하나"라고 하자  이재욱과 로운은 "혜윤이 그만 신나라"며 말리기도 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