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혜련이 카타르 현지에서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sbs 방송화면
방송인 조혜련이 카타르 현지에서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의 조별리그 경기를 응원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한국 대표팀은 24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벌인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조혜련은 흥겹게 춤을 추며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모습이 현장 카메라에 포착됐다.
조혜련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함께 출연 중인 이현이, 윤태진, 전미라 등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혜련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카타르 현지에서 응원 중인 사실을 알리며 “이제 경기가 시작합니다. 대한민국!! 가즈아”라고 했다.
한국은 초반부터 공세를 높이며 우루과이를 압박했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한국은 전반 34분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지만 아쉽게 놓쳤다. 김문환(27·전북)이 오른쪽에서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황의조(30·올림피아코스)에게 공을 건넸지만 황의조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겼다.
우루과이는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디에고 고딘(36·벨레스 사르스필드)이 머리로 공을 받았지만 다행히 골대를 맞았다.
후반 44분엔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다.
승점 1점을 확보한 한국은 28일 가나와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