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카타르월드컵 E조 1차전 일본 대 독일 경기를 앞두고 방송에 포착된 일본의 쇼노./KBS
2022 카타르월드컵 대회에서 방송 카메라에 포착된 일본 여성이 자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축구전문지 게키사카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일본 대 독일 경기를 앞두고 카메라에 찍힌 일본 여성이 ‘월드컵 미녀’로 떠올랐다. 이 여성은 당시 방송 카메라를 향해 ‘V’자를 그리며 미소를 지었는데, 그의 미모가 화제가 되며 소셜미디어 팔로워 수가 급증한 것이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이 여성의 사진을 공유하며 관심을 가졌다.
지난 23일 카타르월드컵 E조 1차전 일본 대 독일 경기를 앞두고 방송에 포착된 일본의 쇼노./KBS
화제의 주인공은 일본의 걸스밴드 ‘파라독엑스(PARADOXX)’의 드러머 쇼노(SHONO)로 알려졌다. 그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축구장을 따라다니면서 축구팬이 됐다고 한다. 2013년 소니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 오디션에서 2등에 올랐으며, 밴드 외에도 배우와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3일까지 2만명 안팎이었던 쇼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27일 기준 8만명을 넘어섰다. 쇼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FIFA 국제영상을 통해 세계에 데뷔했다”며 “한국 지상파에도 나와 한국 분들이 나를 많이 팔로우를 하는 것 같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현지 네티즌들은 “FIFA 공식 미녀” “쇼노의 귀여움에 전세계가 빠져들었다” “일본의 자랑”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