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트리밍 사업, 수익성 추구해야 한다"
"채용 동결 계획은 변경하지 않을 것"

 

디즈니 전 CEO 로버트 밥 아이거. EPA연합뉴스


디즈니 수장으로 복귀한 밥 아이거 최고경영자(CEO)가 스트리밍 플랫폼 사업에 대해 수익성을 우선하겠다고 밝혔다. 전임 CEO의 지휘 하에서 가입자 수 늘리기에 집중하다가 손실이 커진 플랫폼 사업 전략을 전환하겠다고 시사한 것이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이거 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스트리밍 사업의) 수익성을 추구하기 시작해야 한다"며 "사업 전반의 비용 구조를 매우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밥 체이펙 전 CEO 시절 디즈니는 대표 스트리밍 플랫폼인 디즈니+ 요금을 넷플릭스, HBO 맥스 등 경쟁사보다 낮게 책정하는 방식으로 가입자를 크게 늘렸다. 하지만 콘텐츠 지출에 이번 회계연도에만 약 300억 달러를 쓴 데다가 요금도 낮아 디즈니 스트리밍 사업부는 올해 3분기(디즈니 회계연도 기준 4분기)에만 14억 700만 달러의 손실을 냈다. 이 때문에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디즈니가 스트리밍 사업 전략을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아울러 아이거 CEO는 “(체이펙 전 CEO가 발표했던) 채용 동결 계획을 변경하지 않을 것”며 "비용 절감 조치를 매우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디즈니와 애플의 합병설이 제기된 데 대해서는 "어떤 사실에도 근거하지 않은 순전한 추측"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영원한 것은 없지만 현재 디즈니의 자산 상황에 만족한다"며 당분간 대규모 인수·합병이 없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이밖에 아이거 CEO는 앞으로 회사의 전략 결정에서 창의성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창의적인 팀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디즈니 이사회는 이달 20일 체이펙 전 CEO를 경질하고 아이거를 새 CEO로 선임했다. 이달 초 발표된 디즈니의 3분기 실적이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모두 시장 기대치를 밑돌며 시장의 우려가 커지자 내린 조치였다. 아이거 CEO는 2005년부터 2020년까지 15년간 CEO로서 디즈니를 이끌며 디즈니를 '콘텐츠 왕국'으로 일궈낸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서울경제]


  1. “와르르 무너질 뻔” “이태원 참사 생각났다”···서울지하철 파업 첫날 안전사고 우려에 떤 시민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한 30일 서울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 승강장에서 승객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은 1∼8호선 기준으로 2016년 9월 이후 6년 만이다. 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1~8호선) 양대 노조 파업 첫날인 30일...
    등록일: 2022.12.0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
    Read More
  2. 외교부, 장쩌민 전 中주석 사망 애도…"조전 발송 준비 중"
    "92년 수교 등 한중관계 공헌 평가" 96세…상하이서 백혈병으로 사망 【베이징=AP/뉴시스】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9차 당대회 폐회식에서 시진핑(왼쪽) 주석과 장쩌민 전 주석이 손을 들어 업무보고 내용을 승인하고 있다. 2017.10.24 장쩌민(江澤...
    등록일: 2022.12.0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
    Read More
  3. “일본 직장인 부럽네”...기업이 ‘인플레 수당’ 최대 95만원 지급
    미쓰비시車 일시금 10만엔 지급 오리콘등은 월급에 수당 얹어줘 “실질임금 감소 막고 사기 고취” 10월 물가상승률 40년만 최대 일본 도쿄 시부야 거리 모습 [EPA = 연합뉴스] 일본 기업들이 물가상승 영향을 받고 있는 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인플레이션 수...
    등록일: 2022.12.0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7
    Read More
  4. 러시아군 헤르손 포격 계속…바흐무트서 교전 심화
    젤렌스키 "돈바스 전선 어려운 상황" 나토, 우크라이나에 무기·시설복구 추가 지원 눈 덮힌 산길에서 기동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장갑차 ⓒ우크라이나 국방부 트위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79일째인 29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은 드니프로강을 따라 새로 해방...
    등록일: 2022.11.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0
    Read More
  5. 日, 美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500발 구입 추진... 바이든과 협의
    핵탄두 장착 토마호크 순항(크루즈)미사일/조선일보DB 일본이 미국산 순항미사일인 토마호크를 최대 500발 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토마호크는 미국의 주력 정밀 유도형 순항미사일이다. 사거리는 1250km가 넘는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해 ...
    등록일: 2022.11.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
    Read More
  6. “하와이 여행 주의”…세계 최대 활화산 터졌다
    1984년 이후 38년만에 분화 관광청, 화산재 주의보 발령 끓어오르는 용암 - 하와이 마우나 로아 화산이 지난 27일 오후 11시30분(현지시간) 분화를 시작했다. 세계 최대 활화산인 마우나 로아가 분화한 것은 1984년 이후 38년만이다. EPA연합뉴스 노을이 아닙...
    등록일: 2022.11.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4
    Read More
  7. 디즈니 돌아온 아이거 CEO, 청사진 밝혔다…"디즈니+ 수익성 우선"
    "스트리밍 사업, 수익성 추구해야 한다" "채용 동결 계획은 변경하지 않을 것" 디즈니 전 CEO 로버트 밥 아이거. EPA연합뉴스 디즈니 수장으로 복귀한 밥 아이거 최고경영자(CEO)가 스트리밍 플랫폼 사업에 대해 수익성을 우선하겠다고 밝혔다. 전임 CEO의 지...
    등록일: 2022.11.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
    Read More
  8. 나토, 외무장관 회의…'14년전 퇴짜' 우크라 가입 지지 재확인
    루미니아 부쿠레슈티서 29∼30일 개최…우크라 지원 등 논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14년 전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이 무산됐던 현장인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지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라고 AP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등록일: 2022.11.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
    Read More
  9. 정상회담 중 발 ‘까딱까딱’…푸틴 또 건강 이상설, 파킨슨병?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 /A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둘러싼 건강이상설이 또 다시 불거졌다. 28일(현지시각) 영국 더선은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에서 진행된 카심-조마르...
    등록일: 2022.11.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
    Read More
  10. 머스크 "애플이 트위터 앱스토어 삭제 위협"
    일론 머스크 테슬라·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28일(현지시간) 애플이 앱스토에서 트위터를 빼려고 한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로이터뉴스1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8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트위...
    등록일: 2022.11.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74 375 376 377 378 379 380 381 382 383 ... 446 Next
/ 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