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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생존자 "내년 핼러윈에도 다시 찾아 원래대로 내 일상 즐길 것"

by 차한잔 posted Nov 3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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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에서 생존한 김초롱(33)씨는 참사 직후 ‘그 자리에 가질 말걸’이라는 죄책감에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적극적으로 전문가들을 만나 트라우마를 극복하려 노력했다는 김씨는 “핼러윈은 잘못한 게 없다”며 “내년에도 다시 이태원을 찾아 원래대로의 나의 일상을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참사 이후 상권이 죽은 이태원 거리에 대한 안타까움도 드러냈다. 그는 “이태원은 젊은 세대한테 의미하는 바가 분명히 있었다. 조금만 튀어도 손가락질하는 사회에서 유일하게 자유로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핼러윈은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 그런 날이다. 참사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태원과 핼러윈은 잘못한 게 없는 것 같다”고 했다.

 

https://m.news.nate.com/view/20221129n1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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